창릉지구 열병합발전소를 향동지구에 건설 추진… 은평, 향동 입주민들 반발 LH공사 주민 의견수렴 관계기관 협의 거쳐 확정 고양시청 앞 폐기물소각장 열병합발전소 설치 반대 시위
고양시청이 창릉지구 끝에다가 설치하려는 폐기물소각장과 열병합발전소 위치에는 인접한 초등학교가 3개 이상이다. 향동지구가 500미터 거리에 있고, 봉산과 망월산 사이에 있는 나름 숲세권인 아파트 단지이다.
게다가 은평구 구산동 신사1,2동과 인접해있어서 지도로 그냥 확인할 수 있는 초등학교만 7개이고, 중학교가 2개 고등학교가 4개가 있는 동네다.
고양시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실이 주민들에게 알려진 것”이라며 “국토부와 LH에 향동지구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감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라고 말했다는데, 어떻게 결론이 나올지 믿지 못하는 상황이다.
국민청원 부탁드려요!!! 동참해주시면 감사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9406
주민들만 안심시키고, 기존대로 폐기물소각장과 열병합발전소 설치하겠다고 하면, 그 때는 어쩔려고 그러는가 말이다.
대충해서는 가만히 있으니까 손해보시라 하면 어떻게 할까 우려스러운 것이다.
친환경적인 풍력발전이나 수력발전이어도 고민할텐데, 태양광패널을 산을 깎아 만들어도 반발할 판국에 열병합발전소라니???
LH공사 직원들은 여기에 살고 싶겠는가?
고양시 공무원들은 여기에 살고 싶겠는가?
향동지구의 네이버 지도를 첨부했다.
조금 키워서 첨부해봤다.
위성사진이다. 푸르른 산으로 둘러쌓여 있는 향동지구와 은평구 서쪽과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도 인접해있는 것 아닌가!
동그랗게 표시해 둔 곳이 아마도 창릉지구 폐기물소각장과 열병합발전소를 짓겠다는 것이다.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710500013
창릉지구 열병합발전소를 향동지구에 건설 추진…향동 입주민들 반발
입력: 2021.07.10 04:26 수정: 2021.07.10 04:26
LH “주민 의견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 거쳐 확정할 것”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 주민들이 고양시청 앞에서 폐기물소각장과 열병합발전소 설치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산으로 둘러쌓여 청정마을로 소문 난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에 창릉 3기 신도시에 필요한 폐기물소각장 겸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소각장 예정지로 부터 약500m 떨어진 곳에 유치원·학교 등이 있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10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창릉 3기 신도시 예정지와 이미 개발이 완료된 향동지구 사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폐기물소각장 겸 열병합발전소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창릉지구에 입주할 주민들은 기피시설인 소각장의 영향으로 자유롭지만, 향동지구 입주민들은 그 반대가 된다. 향동지구 주민들은 “LH가 향동지구 분양 당시 ‘숲세권’이라는 점을 강조해 주민 편의시설과 복지시설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분양받아 이사왔다”며 “갑자기 향동지구에 더 가까운 곳에 소각장을 짓는다니 분통이 터진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지난 달 29일 부터 고양시청 앞에서 열흘이 넘도록 반대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소각장 설치 반대 글을 올리고 이달 28일 기한으로 청원을 진행 중이다. 이날 현재 5100여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국민청원 부탁드려요!!! 동참해주시면 감사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9406
이에 대해 고양시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실이 주민들에게 알려진 것”이라며 “국토부와 LH에 향동지구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감안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 측은 “현재 지구 내 계획되어 있는 폐기물처리시설 및 집단에너지시설 부지의 위치, 면적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가 진행중”이라면서 “주민의견 수렴결과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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