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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소매 입고 턱걸이 영상 올렸다가 삭제… 왜? 지인 턱걸이 실력 인증 요청 화답 언론사와 통화하지 않는다 전화끊어 정경심 교수 항소심 결심 공판 읽은 최후진술문 공유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7. 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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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부부다 싶다. 저 온도 차이는 무엇일까 싶기도 하고, 저런 것으로 소통해야하는지도 궁금하다.

 

그가 언론에 노출될 때마다 기다렸다는 듯이 머리를 쳐올리는 걸 볼 때마다, 쇼맨십이 대단한 사람이구나, 아동적 행동을, 성숙기가 훨씬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미숙한 아동적 행동을 하는구나 생각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떤 특권을 누리고 있고, 사용하고 있고, 악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그저 모든 걸 숨기고 화를 내며, 그간 배워온 법지식을 총동원해서 현실에 부딪히자, 현실이 아니기를 바라며 달아나고자 하는 부부만 보이는 것 같다.

 

저렇게라도 지지자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고, 누워서 침뱉기처럼 남아있고, 살아서 다시 조국 자신을 공격하고 희화화할지도 모르는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놀랍게도 지지자들도 열심히 보지만, 그중에는 기자도, 기자 지인도 있었나보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7/13/N5TU3PNTVVDA5BEWAWYW3ZVRDI/ 

 

조국, 민소매 입고 턱걸이 영상 올렸다가 삭제… 왜?

 

www.chosun.com

조국, 민소매 입고 턱걸이 영상 올렸다가 삭제… 왜?

이가영 기자

입력 2021.07.13 15:12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턱걸이 운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공개했다. 턱걸이 실력을 인증해달라는 지인들 요청에 대한 화답이었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이 헬스장에서 턱걸이하는 뒷모습을 담은 영상을 최근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직전 영상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올린다”는 설명과 함께였다. 영상 속 조 전 장관은 어깨가 드러나는 민소매 운동복 차림이었다. 해당 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페이스북에 운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페이스북

 

 

13일 조선닷컴은 조 전 장관에게 해당 영상을 올린 이유를 물었다. 그는 통화에서 “언론사와 통화하지 않는다”고 답하고 전화를 끊었지만, 이후 이어진 문자 메시지를 통해 답했다. 조 전 장관 본인이 해당 영상에 앞서 페이스북에 ‘여대생 턱걸이 영상'과 함께 “몸 반동을 빌어 7~10개 하는 사람 입장에서 정말 엄청나다”고 적었고, 이에 대해 페이스북 친구들이 인증을 요구했다는 취지로 보이는 답변이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전날 아내 정경심 교수가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읽은 최후진술문을 공유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절망의 늪은 어둡고 깊었지만 어미로서의 책임감, 인간으로서의 자존감, 2심 재판 희망을 끌어모아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제 꺾인 의지를 가까스로 일으켜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제 삶의 가장 소중한 부분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구치소 독방에 앉아있는 낯선 제 자신을 발견하는 중에도 성찰의 시간은 찾아왔다”며 “이 시련이 끝나고 나면 좀 더 나은 사람으로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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