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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홍수 100년만의 폭우... 58명 숨지고 70여명 실종 독일 서부에서 폭우 폭우로 물에 잠긴 네덜란드 동부 독일 정부는 850명의 군 병력을 구조 작업에 투입

시사窓/국제

by dobioi 2021. 7.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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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이상기상로 몸살을 앓는 것 같다. 평소와는 다른 갑작스러운 폭우로 대처할만한 여유도 없이 순식간에 홍수가 나버린 상황이다.

그런데, 100년만에 폭우라하면 이상기후라기보다는 100년 전에 폭우가 있었다면 큰 주기로 일어나는 자연재해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린란드가 눈으로 뒤덮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린란드란 이름이 붙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아마도 오래 전에는 푸른 풀이 있는 그린란드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점점 눈이 쌓여 흰 섬으로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기후라기 보다는 큰 사이클로 바뀌고 있는 전환시점이라는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다.

어쨌든 잘 복구되고, 안전이 확보되기를 바란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europe/2021/07/16/HJJ7QMBRXZHHHEKBV6TNND4WU4/

 

독일 100년만의 폭우... 58명 숨지고 70여명 실종

독일 100년만의 폭우... 58명 숨지고 70여명 실종

www.chosun.com

독일 100년만의 폭우... 58명 숨지고 70여명 실종

파리=손진석 특파원

입력 2021.07.16 06:38

 

 

독일 서부를 강타한 기록적인 홍수로 15일(현지 시각) 저녁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모두 58명에 달한다고 공영방송 도이체벨레가 보도했다. 비가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실종자가 많게는 7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어 사망자 및 실종자가 독일에서만 130명 안팎에 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확한 실종자 숫자는 집계되지 않고 있다.

독일 서부에서 폭우에 떠내려가 부서진 캠핑카/AP 연합뉴스

 

이번 폭우로 벨기에에서도 9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네덜란드에서도 침수 지역이 늘고 있어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연락이 두절됐던 독일의 한국 교민 3명은 모두 안전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독일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이번 비는 독일에서 100년만의 폭우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와 라인란트팔츠주에는 순식간에 불어난 강물이 마을 수십 곳을 강타했다. 집과 자동차들이 한꺼번에 급류에 잠겼다. 군 병력이나 구조요원들이 헬리콥터를 타고 지붕 위로 대피한 주민들을 구하는 장면이 TV 화면에 잡혔다.

폭우로 물에 잠긴 네덜란드 동부 지역/AFP 연합뉴스

 

라인란트팔츠주에서는 28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그중 9명이 장애인 시설 거주자였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확인된 사망자가 30명이었다. 벨기에 리모주에서는 시장이 주민들에게 집을 버리고 시외로 대피하라는 권고를 하기도 했다.

 

 

독일 서부에서 급류에 떠내려가 부서진 승용차/AFP 연합뉴스

 

이번 폭우는 지구 온난화와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구 기온이 상승하면 대기는 더 많은 수증기를 머금을 수 있어 ‘물 폭탄’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국을 방문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피해 지역을 정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독일 정부는 850명의 군 병력을 구조 작업에 투입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독일 서부를 강타한 기록적인 홍수로 58명이 숨지고 70여명이 실종됐다/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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