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선언 대선 출마… 시기는 안 밝혔다 정권교체 위해 정치판 대한민국 수준 추락 당연히 배후 있고 이걸 그림 그린 사람 혼자 행위? 가족 넘어 여성 인권 문제
윤석열이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면 윤석열 개인으로도 천군만마를 얻은 것일테고, 국민의힘도 날개를 단 것으로 보여질 수 있을 것같다.
분위기를 잘 탈 수 있게 국면전환도 가능하며, 보수집결의 명분과 함께 좋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보여진다.
1인시위가 아닌 든든한 배후가 조성되는 것으로 힘을 모으기에는 딱인 상황이다.
여기에 안철수까지 합세를 한다면 그야말로 야권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고, 정의당 같은 야당 아닌 야당도 그냥 보고만은 있을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야말로 야권 대통합으로 정권교체는 가능할 거라 기대된다.
https://www.chosun.com/politics/2021/07/29/PTJV4CL4NNDD5KJGBYSCTBN2QY/
김승재 기자
입력 2021.07.29 20:52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0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김동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궁극적으로 국민의힘과 손잡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상태에서 선거에 나가도 나가야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밝혔다.
입당 여부나 입당 시기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나오자 입당 의사를 좀 더 분명히 밝힌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면 정권교체를 위해 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입당 시기와 관련해서는 “입당 전에 어떤 활동을 하고, 얼마나 많은 분과 소통하고, 판단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 주시면 지루하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이르면 다음 주 입당할 것이라는 보도는 틀린 보도인가’라는 질문에는 “틀렸다고 볼 수도 없고 맞는다고 확인하기도 어려운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국민의힘 소속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회동을 제안한 데 대해서는 “당장 오늘 내일 뵙는 것보다 어느 정도 (제가) 거취를 정하게 되면 뵙는 게 좋지 않겠나”라면서도 “지금 뵈어도 특별히 나눌 이야기도 많지 않다”고 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골목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뉴시스
아내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벽화가 그려진 것을 두고는 “정치판이라는 게 아무리 엉망이라 하더라도 대한민국 수준이 여기까지 왔느냐”며 “(이번 일에는) 당연히 배후가 있고 이걸 그림 그린 사람 혼자 행위라고 봐야 하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 문제를 넘어서서 여성 인권 문제이기 때문에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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