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준석 경선버스 안 타면 캠프 인사들 싹 제명 캠프 합류한 당협위원장 논란 윤석열 8월 입당 예상 사생활 루머 강경 대응 선회 자신감 보여 국민의당과 합당 관련 안철수 대표에 회동 ..

정치는 규칙을 지켜줘야 한다. 당에서 정한 규칙의 범주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되, 적어도 당대표와 합의하에 움직이는 것이 맞지 않은가?

그쪽에 가려면 탈당을 해야 하는 것이고, 그쪽에서 합당을 하겠다 하면 탈당까지는 안해도 되는 상황인 것이란 얘기를 말하는 것 같다.

 

 

윤석열 후보에게 얼른 국민의힘 경선버스를 타라는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발빠르게 움직이는 대선버스가 후다닥 지나갈 수도 있는 것이고, 안철수의 바램대로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야당이 힘을 합쳐 단일화하여 느끈히 여당을 심판할 수 있다면 좋지 않겠나!

큰 그림, 빅픽쳐가 잘 그려지고, 잘 실행되기를 바란다.

 

http://cbs.kr/Dkv4oF

이준석 "尹 경선버스 안 타면 캠프 간 인사들 싹 제명"

정치권 대선 앞으로

[영상]이준석 "尹 경선버스 안 타면 캠프 간 인사들 싹 제명"

 

•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 2021-07-29 11:22

 

 

핵심요약

尹 캠프 합류한 당협위원장 논란에 "尹, 8월 입당 예상"
"사생활 루머에 강경 대응 선회한 尹, 자신감 있어 보여"
국민의당과 합당 관련 "안철수 대표에 회동 제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 합류한 일부 당협위원장들의 거취 문제에 대해 "경선 후보 등록이 끝났는데 윤 전 총장이 명단에 없으면 그분들은 제명하고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입당에 대한 의지를 계속 밝히고 있기 때문에 지금 (해당 당협위원장들에 대한) 징계를 안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https://youtu.be/RADiojw6Fbk

지난 25일 윤 전 총장 측은 대선캠프에 국민의힘 전‧현직 인사들을 대거 영입했다. 국민의힘 소속 당협위원장들은 '당내 대선주자'의 선거 캠프에서만 직책을 맡을 수 있어 당내에선 해당 행위 논란이 일었다.

 

이 대표는 "그분들(해당 당협위원장)이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것에 대해선 진짜 각 잡고 윤리위를 열면 판단에 이론의 여지가 없다"며 "진짜 큰일 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약간 특수한 상황인 것이 윤 전 총장이 입당에 대한 의지를 계속 밝히고 있고, 거기에 대해 아직까지는 저 개인으로서도 오해할 소지는 없기 때문에 징계를 안하고 있다"며 "원래는 칼 같이 징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 측이 전날 자신의 부인 관련 루머 등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 것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대표는 "강경대응을 하기로 윤 전 총장이 천명한 이상 '굉장한 자신감이 있다'고 보여진다"며 "이제는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을 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하는 것 같은데 사실관계에 따라 대응하면 지지율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윤석열 캠프 제공

 

 

국민의당과의 합당 실무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합당 문제는 안철수 대표와 양자 회동을 통해 담판을 짓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합당 문제에 있어서 다소간 생각의 차이가 있는 것 같고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이 중간에서 전달하다 보니까 정확하게 안 대표의 의사를 전달 못 받은 게 있을 수 있다"며 "아무리 협상단장이라 해도 권 의원이랑 다 이야기했겠냐"며 당 대표 간 회동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와 민주당 송영길 대표랑 만나면 그래도 서로 비밀을 지켜줄 건 지켜주고 대화가 된다"며 "그런 것처럼 안 대표도 그런 방식을 채택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