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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수익률 낮은 이유… 급등주 사고, 오르면 바로 팔고, 손절 미뤄 주식을 사서 10일간 보유한 경우 이익 났을 때 11% 매도 손실 났을 때 5% 매도 남일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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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bioi 2021. 8. 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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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제대로 이해해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말이겠다.

왜 그럴까? 생각과 다른 걸 느끼면서도, 수익내는 법에는 미숙하다는 기분이다.

과연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지, 한번 용기를 내보고 싶다.

훅 다 털어버리거나, 손절 후 다시 기회를 노려봐야 하는 것인가?

 

주식을 사서 10일간 보유한 경우 이익이 났을 때는 11%가 팔았지만, 손실이 났을 때는 5%만 매도했다.

 

 

https://www.chosun.com/economy/stock-finance/2021/08/25/53DDIVEZHFFEJKC3TRI4XUPOIM/

 

개미들 수익률 낮은 이유… 급등주 사고, 오르면 바로 팔고, 손절은 미뤄

개미들 수익률 낮은 이유 급등주 사고, 오르면 바로 팔고, 손절은 미뤄 자본시장硏, 20만명 거래 분석

www.chosun.com

개미들 수익률 낮은 이유… 급등주 사고, 오르면 바로 팔고, 손절은 미뤄

홍준기 기자

입력 2021.08.25 03:00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수익률이 낮은 것은 이미 주가가 급등한 주식을 뒤늦게 사들이고, 주가가 오르면 서둘러 팔아버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주가가 떨어졌을 경우 손해를 감수하고 팔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매도 시점을 뒤로 미루다 손실을 키우는 경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김준석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작성한 ‘주식시장 개인투자자의 행태적 편의’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주가가 급등한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가 많았다. 개인들이 산 주식의 주가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개인들이 사기 전 40일(거래일 기준) 동안 상승률은 25.8%였지만, 매수일 이후 40일간 상승률은 11.6%로 낮아졌다. 이 보고서는 작년 3월부터 10월 사이 개인 투자자 20만명의 상장 주식 거래 내역을 분석해 작성한 것이다.

 

 

또 개인들은 주가가 오르면 조금만 수익이 나도 팔아버리지만,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팔지 않고 보유하는 성향을 보였다. 주식을 산 다음 날 매수 가격보다 주가가 올랐을 경우 41%가 주식을 팔았다. 반면 주가가 매수 가격보다 떨어져 손실을 볼 때는 22%만 주식을 팔았다. 주식을 사서 10일간 보유한 경우 이익이 났을 때는 11%가 팔았지만, 손실이 났을 때는 5%만 매도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상승장에서 수익을 더 볼 가능성을 줄이고, 반대로 하락장에서 손실을 누적하는 개인 투자자의 이러한 매도 행태는 비효율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처럼 비효율적인 개인들의 매매 행태를 고려하면, 작년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개인들의 누적 순매수 금액이 130조원에 달할 정도로 직접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긍정적으로만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김 위원은 “개인 투자자의 주식투자에 대한 이해도와 직접투자 능력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며 “이를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한다면 간접적인 투자 수단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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