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동안 할일도 없고 이것저것 보다가 봤다. 대 본 건 아니지만, 신기한 자매의 모습을 봤고, 또 허웅 허훈 형제도 재밌었다.
자매의 모습이 완전히 다른 것 같기도 하고, 닮은 구석이 많은 거 같기도 했다. 언니라 이것 저것 시키는 걸 잘 따라 해서 놀랬다. 현실과는 좀 다른 느낌이지만 실재도 저럴 수 있겠다 싶고, ㅎㅎ 조금 당황스러운 재미가 있었다고나 할까.
식구들이랑 같이 보느라 다 보지는 못했지만 틈틈이 보면서 재미도 있었고, 신기도 했고, 별 특이한 게 없구나 싶었다.
간만에 만난 가족과 짧았던 만남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쉬움이 컸다. 운전하느라 피로한 것도 있고, 기분도 좀 그랬지만, 나름 온 가족이 다 어울려 놀고 쉬고 해서 좋았다는 것이다.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해본다.
https://www.hankyung.com/entertainment/article/2021092277274
김정은, 미모의 여동생 최초 공개…"7억 정도 빌린거냐" (호적메이트)
배우 김정은 여동생 최초 공개
미모의 플루티스트
김정은과 '붕어빵'
'호적메이트' 김정은이 동생과의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21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는 배우 김정은과 플루티스트 동생 김정민, 농구스타 허재의 아들 허웅·허훈 형제가 등장했다.
플루티스트인 김정은의 동생 김정민은 “배우 김정은 언니의 동생 김정민입니다”라며 수줍게 인사했다.
이날 자매는 명비치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하지만 김정은은 아침부터 바쁜 일정을 보냈고, 동생에게 "너랑 여행 갈 스케줄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민은 "누가 보면 내가 졸라서 가는 줄 알겠네. 반 강제였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정민은 김정은에게 "'파리의 연인' 촬영 직후 여행가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김정은은 "너 우리 결혼식 끝나고 기억 나? 두 번 나눠서 했잖아. 결혼식 다음날 밤에 정말 재미있게 놀았잖아. 그 속에서 춤추던 기다란 계집애가 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은은 동생 김정민을 휴대폰에 ‘쩔미’라고 저장했다. 그는 “인절미의 쩔미”라고 설명했다. 그에 반해 김정민은 “정은 언니”라고 심플하게 저장 했다. 이에 김정은은 “남의 언니같다. 재미도 없다”라며 서운해 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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