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농지 의혹 김현미 전 장관 경찰조사 투기 엄단 외쳤던 전 국토교통부 장관 투기 혐의 2012년 연천군 장남면 농지매입 단독주택 장관시절 동생에게 매각 다른 동생 또 매각
문재인 정권의 엉터리같은 인선과 앞뒤와 겉과 속이 다른 것은 무엇이 문제일까? 끝날 즈음에 붉어져봐야 무슨 의미일까 싶기도 하고, 이런 인사가 더 나오지 밀란 법이 있나!
동상이몽이라 할 수 있겠다.
무엇을 국민에게 말하든 곧이곧대로 들을 국민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겠다. 만일 다음 정권도 그들에게 넘겨줘봐야, 과연 무엇을 하겠나? 또...
“투기 엄단” 외쳤던 김현미, 투기 혐의로 경찰 조사 받았다
조철오 기자
입력 2021.12.09 22:15
경기 연천군의 농지와 관련해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지난해 8월 당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확대 TF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추가 설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일요일이었던 지난 5일 김 전 장관을 소환해 4시간가량 조사했다고 9일 밝혔다.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지난 6월 농지법 및 부동산 실명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김 전 장관을 고발한 지 6개월 만이다.
김 전 장관 부부는 2012년 연천군 장남면에 약 2480㎡(약 750평) 규모의 농지를 매입하고 단독주택을 지었다. 하지만 실제 농사를 짓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 집은 김 전 장관 남편의 소유였지만 장관 재직 시절이던 2018년 김 전 장관의 동생에게 매각됐다. 2020년 이 집은 다시 또 팔렸는데, 그때 집을 산 것은 김 전 장관의 또 다른 동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매각 과정이 정상적인지도 수사하고 있다.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사람은 김 전 장관, 남편, 동생 2명 등 총 4명이다. 김 전 장관은 “남편이 사용하고 농사도 정상적으로 지었으며 동생한테 정상적으로 처분했다”는 취지로 해명했었다. 그는 장관 재직 시절 다주택자 투기가 집값이 급등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며 임기 내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가 대부분 마무리된 만큼 조만간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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