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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유재석이 날 업어키웠다 방위병 동기시절 일화 재조명 드라마 ‘오징어 게임’ 주역 이정재와 ‘국민 MC’ 유재석의 만남이 성사되자 각별했던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이 재조명

창(窓)/연예窓

by dobioi 2021. 12. 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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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건 인생을 살면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당시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 어떻게 변할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서로에게 호의를 배푼 것은 잊지 못할 일이라 생각한다.

 

좋은 사람과 좋은 사람의 만남이 많았음 좋겠다. 더 좋은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유재석이 저를 기다리다가 전화를 하면 어머니가 ‘재석아 얘 또 잔다. 데려가라’고 하셨다. 그럼 유재석이 차를 몰고 와서 자고 있는 저를 깨워 데려갔다

 

 

이정재 “유재석이 날 업어키웠다”… 방위병 동기시절 일화 재조명

이정재 유재석이 날 업어키웠다 방위병 동기시절 일화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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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유재석이 날 업어키웠다”… 방위병 동기시절 일화 재조명

 

문지연 기자

입력 2021.12.16 23:11

 

방송인 유재석(왼쪽)과 배우 이정재. /뉴시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주역 이정재와 ‘국민 MC’ 유재석의 만남이 성사되자 각별했던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정재 소속사 측은 16일 복수 언론을 통해 이정재가 유재석이 진행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 녹화 예정이며 방송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유퀴즈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만나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오징어 게임’으로 2021년을 화려하게 빛낸 이정재의 출연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드디어 이정재와 유재석이 만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제52보병사단에서 방위병으로 함께 복무한 군대 동기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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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는 과거 여러 방송에서 유재석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직접 공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당시 “경기도 광명까지 출퇴근을 해야 했다. 유재석은 압구정동, 저는 논현동에 살았는데 대중교통 이용이 너무 힘들어 카풀을 하기로 했다”며 “그때 저는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해진 탓에 저녁 약속이 너무 잦았고 그래서 약속을 못 지킨 날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재석이 저를 기다리다가 전화를 하면 어머니가 ‘재석아 얘 또 잔다. 데려가라’고 하셨다. 그럼 유재석이 차를 몰고 와서 자고 있는 저를 깨워 데려갔다”며 “제 방위복까지 싸서 운전하고 부대 앞에 가서는 저를 깨워서 군복까지 입혔다. 그 친구가 그렇게 착했다.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또 “공연도 하고 기획도 하는 부서였다. 유재석이 콩트 짜는 걸 보고 재능이 특출나다는 걸 느꼈다. 2시간짜리 대본을 혼자 다 짰다. ‘이런 공연이 이날 있으니 오디션 보러 오시라’는 공지도 본인이 다 돌렸다”며 “함께 나이트도 다녔다. 그땐 젊으니까 그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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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정재는 지난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유재석과 함께 있는 걸 본 적 있다’는 청취자 문자에 군대 동기로 맺어진 인연을 소개했었다. 유재석 역시 SBS 예능 ‘런닝맨’에서 동료 하하의 질문에 “이정재와 나는 친하다”며 친분을 짧게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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