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기가 깃털보다 더하다 생각되는 정치인 중의 한 명이다. 그리 호감가지 않는 인물이 말도 저렇게 해대고 있으니 더 비호감으로 향하고 있는 것 같다.
저런 말들도 좋아하는 시민들이 있었으니, 얼마나 행복했겠나 싶기도 하다. 성남시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인기가 좋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건 포퓰리즘에 지나지 않아보였고, 누군들 그정도 못했겠나 싶다. 박원순도 얼마나 잘했나? 부정과 비리를 저지르거나 사주하거나 관망한 죄로, 게다가 여직원 성추행문제까지 엎친데 덮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하지 않았나?
정말 유사한 길을 걷고 있는 것 같다. 국민들이 어떻게 판단할지 모르겠지만, 윤석열과 비교해서 낫다고 볼만한 것이 전혀없어보인다.
전과 4범이 느끼는 합리적 공포감
이재명 “대선 지면 감옥, 내 얘기 아냐”… 김재원 “합리적 공포감”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1.25 09:0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에서 지면 없는 죄를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고 말한 것에 대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전과 4범이 느끼는 합리적 공포감”이라고 했다.
1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즉석연설을 하고 있다. / 뉴시스
김 최고위원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후보 ‘감옥’ 발언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질문을 받고 “자기가 선거에 떨어지면 없는 죄도 뒤집어 씌워서 교도소 감옥 갈 것 같다 이 이야기지 않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후보는)대장동 사건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있고, 그 외에도 조폭 관련설 또 변호사비 대납했다는 이야기부터 나와 있는 것만 해도 한정이 없다. 그런데 검찰이 수사하지 않으니 선거에서 떨어지면, 수사가 되고 내가 교도소갈 것 같다는 건데. 우리 당은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이야기했다. 저는 형사 처벌을 여러 번 받으신 이 후보의 합리적 경험적 공포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이 후보는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윤 후보를 겨냥해 “검찰 공화국의 공포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의 소리가 아니고 우리 눈앞에 닥친 일”이라며 “이번에 제가 지면 없는 죄를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측은 이 후보의 발언이 윤 후보의 보복 정치를 비판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야권에서는 빌미가 될 만한 혐의를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며 맹폭을 가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24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감옥’ 발언에 대해 “제 이야기는 전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윤 후보가 당선 되면)검찰공화국이 다시 열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그렇게 표현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후보는 윤 후보가 자신에 대해 ‘확정적 범죄자 같다’고 말한 것에 대해 “증거와 상식, 법리에 의해서 판단해야 하는데 특정인을 범죄자네 이렇게 판단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라고 했다. 또 이 후보는 검찰 특수부의 수사 방식을 문제 삼으며 “자살자가 많이 나오지 않냐. 특수부는 목적을 정해놓고 수사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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