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결국 또 철수한 배경 정권교체, 대의를 따르는 게 맞다 단일화 없다했지만 3일 돌연 결정 개인적 손해가 나도 대의를 따르겠다 현실적방법 찾아야 행정적 업무할 기회 없었다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다. 이것도 저것도 안될 바에야 기여도라도 높이는 것이 맞다고 본다. 적은 지지율로는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더불어민주당에게 다시 정권을 준다는 건 참지 못하는 대의를 제대로 갖고 있었던 것이라 생각된다.
댓글부대들이 여기저기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 거에 신경쓸 일이 없다고 본다. 그들은 돈받고 하거나, 정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하는 것 아닌가?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가 중요하고, 그나마 다수의 지지가 무엇을 향하고 있는지를 잘 파악해야 할 것이겠다. 안타깝지만 안철수의 때는 아직 열리지 않은 것 아닐까?
이제 김종인을 데려와도 힘들 상황일 것이겠다. 이 상황에서 움직일 인사가 아니긴 하지만 말이다.
안철수의 입지야 나쁘지 않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판세로는 힘들고, 국민의힘과 힘을 합해서 뭔가를 해볼 수 있는 역할로는 좋아보인다. 국민의힘의 부족함을 잘 보완해줄 인사로 보인다.
이제 특별한 사건만 없으면 되는데, 아마도 총력전을 기울이지 않을까? 잘 응대해주자!
20대 대통령:국민의 선택
安, 결국 또 철수한 배경 "정권교체, 대의를 따르는 게 맞다"
CBS노컷뉴스 송영훈 기자
2022-03-03 09:17
핵심요약
"단일화 없다"던 안철수, 3일 돌연 윤석열 지지 선언
안철수 "개인적 손해가 나도 대의를 따르겠다"
자신이 주장했던 여론조사 단일화에 대해선
"여론조사 가능한 시간 지났다…현실적 방법 찾아야"
그러면서 "행정적 업무할 기회 없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치고 손을 맞잡고 있다. 윤창원 기자
대선 완주 입장을 강경하게 유지해왔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겠다며 입장을 바꾼 배경에 대해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윤 후보와 함께 단일화 기자회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제 몸을 던져가며 우리나라를 좀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바꾸고자 정권 교체에 몸 바친 사람"이라며 "제 개인적인 어떠한 손해가 나더라도 그 대의를 따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간 안 후보는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자", "윤석열의 정권교체는 적폐교체"라고 주장하며 단일화에 선을 그어 왔다. 때문에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입장을 바꾼 결정적 계기'를 묻는 질문이 다양한 형태로 이어졌다. 이에 안 후보는 "지금 이미 여론조사가 가능한 시간은 지났다"라며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답했다.
대신 안 후보는 향후 '행정 업무'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안 후보는 "지난 10년 간 저는 정치권에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국회의원으로서 여러 가지 열심히 입법 활동을 했다"면서 "하지만 그걸 직접 성과로 보여주는 그런 행정적 업무는 하지 못했다. 할만한 기회를 가지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극적인 단일화 타결 배경에 일찌감치 야권에서 제기됐던 '윤석열 대통령, 안철수 국무총리'가 논의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 대목이다.
그는 또 윤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하고 국민의힘과의 합당 계획을 밝히면서 자신의 소신은 다당제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다당제가 제 소신임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밝힌다"라며 "양당이 극한 대립하고, 서로 싸우고, 국민 민생 문제를 해결 못 하고 있다. 이런 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라며 국회의원 선거구제 개혁과 대통령 결선 투표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오늘 제 결심에 따라서 실망한 분들 많이 계실 것"이라며 "제3당으로 계속 존속해서 열심히 하길 원하는 분도 많을 것인데,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그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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