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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32명 태운 中여객기, 수직으로 산에 기체 추락 21일 윈난성 쿤밍에서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중국동방항공 보잉 737여객기 광시좡족자치구 산악 추락 사고영상 공개

시사窓/국제

by dobioi 2022. 3. 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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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20 여 년 전

에 한번 타봤던 항공사이고, 마침 737 NG 여객기는 사고가 극히 드물다고 말하고 있지만 Next Generation이 아닌 No Good 이 되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수평으로 동체 착륙이라도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황당하다. 운전이 완전 안되었다 볼 수 있는데, 기내에서 어떤 사건이 있었을 것이고, 블랙박스를 찾아서 사건의 경위를 밝혀야 할 것이겠다.

 

테러가 아니고서야,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황당할 따름이다.

 

 

[영상] 132명 태운 中여객기, 수직으로 산에 추락

21일 윈난성 쿤밍을 떠나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중국동방항공 보잉 737여객기가 광시좡족자치구 산악 지역에 추락하는 사고영상이 공개됐다.중국 포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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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32명 태운 中여객기, 수직으로 산에 추락

광저우행 동방항공 기체 추락

잔해도 안 남아…“비행기 날개 조각 정도”

“한국인 탑승객 없어”

입력 2022-03-22 11:06

수정 2022-03-22 12:55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가 21일 중국 광시장족 자치구에 추락하는 모습(왼쪽 사진)과 추락 지역에 산불이 나고 있다. 트위터 캡처, 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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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윈난성 쿤밍을 떠나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중국동방항공 보잉 737여객기가 광시좡족자치구 산악 지역에 추락하는 사고영상이 공개됐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 등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항공기는 지상에 거의 수직에 가까운 경로로 추락했다. 추락 과정은 단 5초도 걸리지 않았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132명이 탑승한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는 이날 오후 1시15분(현지시간) 남부 윈난성 쿤밍을 출발했으며, 광둥성 광저우 바이윈 공항에 오후 3시5분 도착하는 스케줄이었다. 이 여객기는 오후 2시 22분쯤 지상과 연락이 끊겼고 2분 만에 고도가 8000여m 떨어지면서 추락했다. 수직 낙하 과정에서 최대 속도는 시속 566㎞에 달했다.

 

이어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했다. 추락 지역에는 산불이 발생해 사고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관영 중앙TV(CCTV) 등이 전했다. 여객기 추락 당시 주변에 강한 바람이 불어 순식간에 큰불로 번졌다.

 

 

 

사고를 목격한 주민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이 있었다”며 “여객기가 추락한 현장에 가서 보니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고, 가장 큰 파편은 비행기 날개 조각 정도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항공기가 동력을 완전히 상실하고 조종사가 항공기를 전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수직 하강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광시좡족자치구 소방 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구조대원 수백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동방항공 측은 “이번 사고로 사망한 승객과 승무원에게 비통한 애도를 표한다”며 자사의 홈페이지 화면 색깔을 흑백으로 바꿨다.

 

21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의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에 사고기의 잔해가 널려 있다. 신화 연합뉴스

 

사상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생존자가 있다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탑승객 가족들은 광저우 공항에 모여들었고, 많은 이들이 오열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사고기는 2015년 동방항공이 인수해 6년8개월간 운항했다. 동방항공은 22일부터 사고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 737-800의 모든 운항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737-800은 보잉사의 737 NG(Next Generation) 계열로, 전 세계에서 수천대가 운항 중이다. 737 NG 계열은 치명적인 사고 발생률이 가장 낮은 항공기로 꼽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 민항국에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한국인 탑승객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추후 확인될 경우 한국대사관 측에 즉시 통보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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