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응시하라더니 학생 확진자 쏟아지면서 전국학력평가 온라인 마비 재택 학생 "올해 첫 모의고사인데 시험 못 보고 있어" 전국 연합학력평가 온라인 시스템 마비 시험 응시에 차질
이게 무슨 재앙인가? 학생들이 깜짝 놀랐겠다.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거나, 해킹사건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코로나 팬대믹이라 그동안 힘들었을 국민들에게는 또다른 재앙으로 여겨질 것이다. 학생들의 성적은 떨어져 하향평준화를 낳았을 것이고, 공부 잘하는 친구들도 변별력없는 수준 낮은 문제에 넋이 빠졌을 것 같다.
게다가 이런 온라인 마비 사태라니, 정보통신 강국에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 생각된다. 문제는 아마도 누군가의 비리에서, 또는 준비 부족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된다.
잘 하자.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러면 곤란하다. 문재인 정부의 오점 중에 또 다른 하나다.
재택응시하라더니…학생 확진자 쏟아지면서 전국학력평가 온라인 마비
입력 2022-03-24 10:50 수정 2022-03-24 10:51
재택 학생 "올해 첫 모의고사인데 시험 못 보고 있어"
전국의 고등학생이 올해 처음으로 치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 날, 재택 응시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면서 채택 치료 학생들이 시험을 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력평가는 오전 8시 40분에 시작했는데 오전 10시 40분 현재도 해당 홈페이지는 접속이 되지 않습니다. 이번 학력평가는 전국 고등학교 1∼3학년 95만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치릅니다.
접속 폭주로 마비된 전국학력평가 홈페이지. 〈사진=연합뉴스〉
재택치료 중인 학생들은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 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험지를 내려받아 응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접속량 폭주로 인해 홈페이지는 마비됐고 재택 응시 학생들은 시험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생은 "올해 첫 모의고사라 준비를 많이 했는데 시험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수백 번 '새로 고침'을 하는데 텅 빈 화면만 보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재택 응시자는 성적표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다만 4월 14일부터 각 학교에 제공하는 성적 분석자료를 통해 본인의 성적을 추정할 수 있는데 아직 시험주차 보지 못하는 상황인 겁니다.
시험을 주관한 서울시교육청은 “예상보다 재택 응시자가 많아 접속량이 몰린 것 같다”며 “원인을 파악하고 홈페이지를 보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학년별로 날짜를 분산해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올해는 1∼3학년이 같은 날 시험을 치르는 데다 최근 새 학기 들어 학생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학생이 홈페이지에 접속한 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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