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빵 맞을래?" 천호동 집단폭행 가해자 중학생들 "생일빵이었다" 공분 천호동 미XXX 병원 공사현장 폭행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은 아닌 양아치들 전 교육부장관 책임져야
미친 듯한 집단폭행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건 그간 근절되거나 개도되지 않았거나, 교육당국이나 행정당국에 전혀 개선 의사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문재인 정부의 교육부가 코로나시대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고,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 아닐까? 정치적으로 이권에만 관심이 있었고, 교육현장이나, 아이들의 안전에는 무관심했던 것 아닐까 싶다.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려봐야, 본인만 가려지고, 다른 사람들은 그 하늘을 그대로 바라보고 있다는 걸 아마도 몰랐던 것은 아닐까 싶다.
터져나오는 이전정부의 문제를 새 정부에서 잘 해결했으면 좋겠다. 벌을 받아야 한다면 잡아서 족치고, 새롭게 판을 깔고, 잘 했으면 좋겠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지금보다는 좋지 않을까?
"담배빵 맞을래?" 천호동 중학생 집단폭행 가해자 "생일빵이었다" 공분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공사 현장 인근에서 10대 중·고등학생들의 집단폭행이 벌어진 가운데, 가해학생의 해명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10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공사 현장 인근에서 10대 미성년자 4명이 또래 여학생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천호동 공사현장 폭행'이라는 제목으로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확산되며 공분을 샀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YTN 영상 캡처
영상 속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폭행을) 끝내면 안 될까?"라는 호소에도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돌아가며 발로 엉덩이를 걷어찼다.
이어 담배를 피우며 위협을 했고, "담배빵(담뱃불로 인해 생기는 상처) 맞을래, XX, X 맞을래?", "엄살 XX 심하다고, 뭐가 아파? 일어나"라며 피해 학생을 사정없이 때렸다.
다른 가해 학생들은 "XX 재밌어", "나도 때려도 돼?"라며 집단 폭행을 가했다.
이들은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장면을 목격한 행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가해 학생들을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SBS 보도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가해 학생 1명과 아는 사이로, 이들과 같은 학교 학생은 아닌 걸로 전해졌다.
가해 학생 중 일부는 경찰조사에서 "생일빵(생일 기념 벌칙)으로 때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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