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장에 이인실, 국내 세번째 女변리사 尹, 잇단 여성 발탁 교육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모두 여성 지명 이어 차곡차곡 지적 비판 쌓여 세상 변하는 것
윤석열 정부에서 일하게 될 인사들이 계속해서 알려지고 있다. 처음과는 달리 여론을 의식한 듯 여성 인사라 등용되고 있다. 잘하는 거라 보여지고, 더 잘할 거라 생각하고 싶다.
100프로 마음에 맞는 사람이면 좋겠지만, 그런 사람 흔하지 않을 것이다. 어느 정도 될 것 같으면 그냥 허락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협치 어쩌고 했던 걸 기억하면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줬으면 좋겠다. 좋지 못한 기억을 남기지 말기를..
특허청장에 이인실, 국내 세번째 女변리사…尹, 잇단 여성 발탁
입력 | 2022-05-29 18:27:00
특허청장에 임명된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차관급인 특허청장에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을 임명했다. 26일 교육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모두 여성으로 지명한데 이어 이번에도 여성 발탁 인사를 한 것이다.
이 특허청장 내정자는 국내 세 번째 여성 변리사로, 30년 이상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장, 세계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회장을 지냈다. 대통령실은 “고정관념을 깨고 변리사라는 길에 도전해 성공을 거둔 이 내정자야말로 젊은이들의 창조적 도전을 격려하고, 대한민국이 지식재산 강국이 되는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의 잇단 여성 발탁에 대해 “(대통령이) 방향을 그렇게 잡은 것 같다. 워낙 (성별에서) 쏠려 있었으니 균형을 좀 잡아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곡차곡 지적과 비판이 쌓여서 세상이 변하는 것”이라면서 “(남은 인선에서 성별, 지역 안배 등) 여러 가지를 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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