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도 집무실 사진 대통령 된 것 자랑 尹모습이 더 점잖아 사진작가 전민조 페북에 올려 대통령 집무실 사진 공개 논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대통령 집무실에서 사진 찍은 모습 공개 경박
놀랍게도 욕만 했다 하면 과거의 사진이 발목을 잡는다. 누워서 침뱉기를 자동적으로 해주고 있다는 것이 우스울 따름이다. 이걸 희화화하기에는 좀 그렇다. 부적절하기도, 그렇게 유쾌하지도 않다.
국민들의 심정과는 동떨어진 그들만의 행복한 모습 같아보이기도 하고, 속은 썪어 문들어져도 웃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해서 좀 씁쓸하다.
정말 누구 말대로 점잖게 찍은 사진이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없어서 하는 말은 아니다. 그냥 비교해보니 그렇다는 말이다.
설마 국민을 우롱한 것은 아니겠지?
두 사람이 다 사저도 아닌 대통령 집무실에서 대통령이 된 것을 자랑하는 것 같다
“文도 집무실 사진으로 대통령 된 것 자랑… 尹모습이 더 점잖아”
사진작가 전민조, 페북에 올려
김명성 기자
입력 2022.05.31 11:48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사진 촬영을 한 모습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과거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에서 사진 촬영을 한 모습/전민조 사진작가 페이스북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팬클럽을 통해 대통령 집무실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도 과거 대통령 집무실에서 사진을 찍은 모습이 공개됐다.
전민조 사진작가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내외와 문 전 대통령 내외가 각각 대통령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두 사람이 다 사저도 아닌 대통령 집무실에서 대통령이 된 것을 자랑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사진 공개를 두고 “대통령 집무실이라는 공적 공간이 가십성 기사로 소비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비난한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전 작가는 두 사진을 비교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 보다는 윤 대통령 모습이 점잖은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속 윤 대통령은 자리에 앉아 있고 김건희 여사는 윤 대통령의 어깨에 손을 얹고 점잖게 서 있는 모습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는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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