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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안 해서 달궈진 지붕에 딸 손발 묶어 방치한 인도 엄마 햇빛으로 달궈진 지붕 위에 5살 딸을 밧줄로 묶어 방치한 친모 경찰 조사 뒤늦게 이 모습을 본 할아버지에 의해 구조

시사窓/교육

by dobioi 2022. 6. 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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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일이다. 아이를 죽이고 싶었던 건지, 벌읓 주려고 한 건지, 인권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미개한 나라다. 잔인한 나라에, 국민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반성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 더 걱정이다. 관대하게 처리할 일이 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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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숙제 안 해서"…달궈진 지붕에 딸 손발 묶어 방치한 인도 엄마

이선영 에디터

 

입력 2022.06.11 11:02

수정 2022.06.11 21:00

인도에서 뜨거운 햇빛으로 달궈진 지붕 위에 5살 딸을 밧줄로 묶어 방치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9일 인도 힌두스탄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 델리주 경찰은 아동학대 혐의로 여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지난 2일 낮 2시쯤 델리주 북동부 카주리 카스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딸을 밧줄로 묶은 채 지붕 위에 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건은 옆집에 사는 이웃이 A 씨 딸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리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영상에서 A 씨 딸은 민소매 티와 반바지 차림에 맨발 상태로 지붕에 누워 있습니다. 손과 발목은 밧줄에 묶여 있으며, 뜨거운 지붕 바닥에 피부가 닿을 때마다 괴로운 듯 몸부림치고 비명을 지릅니다.

 

이날 이 지역은 최고 기온이 45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A 씨 딸은 폭염 속에서 지붕 위에 10분가량 방치됐다가 뒤늦게 이 모습을 본 할아버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딸이 숙제를 하지 않아 벌을 줬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 남편은 인도 ANI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전거 수리를 받으려고 집을 비운 사이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아이를 발견한 아버지로부터 전화를 받자마자 집으로 달려갔고 아내를 크게 나무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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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내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스스로에게 혐오감을 느껴 이틀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았다"며 "우리 가족은 아내 없이 살 수 없다. 아내가 존중과 인내로 아이를 대할 수 있도록 도울 테니 선처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웃 주민 프라딥 씨는 "A 씨가 자녀들을 때린다는 사실은 이 동네 사람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다"며 "A 씨 집에서는 아이들 우는 소리가 자주 들린다. 지난 겨울에는 골목길에서 아들을 알몸으로 서 있게 한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및 영상=트위터)

 

 

“숙제 안 해서”…달궈진 지붕에 딸 손발 묶어 방치한 인도 엄마

인도에서 뜨거운 햇빛으로 달궈진 지붕 위에 5살 딸을 밧줄로 묶어 방치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9일 인도 힌두스탄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 델리주 경찰은 아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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