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
사무엘 비외르크 저/이은정 역 | 황소자리
너무 끔찍하고 오싹하고 놀라운 책을 읽었다.
작가의 스토리 풀어가는 방식이 특이했고,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으며,
함께 추리를 해나갈 수 있게
여기저기 힌트를 주지만
주인공마저도 풀지못하게 만들어
책을 다 읽어갈때까지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해주었다.
제목이며, 표지 그림이며, 그렇게 썩 끌리지 않았지만
읽는 내내 읽길 잘했다 생각하며
재미나게 읽었다.
공교롭게도 주인공의 이름은 미아,
책 내용이 미아 아동 유괴범을 찾는 소설이고,
주인공의 조력자는 뭉크, 미카엘 등이다.
유사종교의 그릇된 결말과 오바랩되며
싸이코패스 스러운,
불행이 또다른 불행을 낳을 수 있음에
경종을 울리는 듯했다.
결말은 다행히...
더 끔찍한 일이 생기지 않았지만...
노르웨이의 소설가. 유명한 극작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Frode Sander Øien의 필명이다. 이미 스물한 살 때부터 희곡을 쓰기 시작해 드라마와 연극 대본을 집필해왔다. 여섯 장의 앨범을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필명으로 발표한 ‘미아 & 뭉크 시리즈’ 첫 작품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가 32개 나라에서 출간되고 유럽 13개국 장기 베스트셀러 랠리를 이어가면서 전 세계적 인기작가로 부상했다. 네덜란드에서 ‘2016 Dutch Hebban Award’를, 프랑스에서 ‘2016 Le Prix des Nouvelles Voix du Polar Pocket’를 수상했다.
전 세계 32개국 계약, 13개국 출간 즉시 종합 베스트셀러!
프랑스 Loisirs Bookclub 권장도서 선정!!
영국 〈가디언〉 ‘베스트 스릴러 5선’ 선정!
“주목하라! 모던 크라임의 새로운 거장이 나타났다.”
데뷔작 하나로 유럽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독서시장에 ‘뵈외르크 신드롬’을 몰고온 노르웨이 작가 사무엘 비외르크의 소설이 마침내 한국 땅에 상륙했다. 정교하게 얽혀 들어가는 이야기, 영악하고 간담 서늘한 크라임, 집요한 추격과정을 눈부시게 그려낸 이 소설은 21세기 독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절대적 명작’이라는 칭송을 들으며 전 세계 32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노르웨이에서 드라마와 연극 대본 작가이자 작사가로 활동해온 비외르크는 이 소설《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를 낸 직후 모던 크라임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주인공으로 급부상했다. 후속작 《올빼미》까지 세계 각국에서 베스트셀러 행진을 계속하면서 북유럽 대표작가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노르웨이의 숲속 길. 개를 데리고 산책하던 남자가 나무에 매달린 여자아이를 발견한다. 피 한 방울 흘린 흔적이 없는 소녀는 예쁜 원피스에 교과서가 든 책가방을 둘러멘 상태였다. 목에 걸린 푯말에는 이런 문장이 적혀 있었다.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I’m travelling alone.’
[도서리뷰] 희랍어 시간 (한강) (0) | 2017.12.05 |
---|---|
제3인류 - 베르나르베르베르 (0) | 2017.09.17 |
죽어 마땅한 사람들 - 피터 스완슨 글 (0) | 2017.06.04 |
토지(박경리) - 책 리뷰 (0) | 2017.06.04 |
스타메이커 l 오멜라스 클래식 (0) | 2015.10.0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