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아들 생기부 컨설팅 의혹 강남 A고 유출 여부 자체 조사 아들 생기부 문장 첨삭 의혹 학원 대표 대필 대작 혐의로 구속 해당 고교 정보 유출 자체 조사 MBC 스트레이트
이것이 반복해서 발생되는 걸 보면, 강남 고등학교에서 만연해 있는 것 중의 하나라고 이해하고 싶다. 물론 그걸 받아들일 국민은 극히 드물 것이라 생각하고, 초록은 동색이라 그 정도만 이해해줄 거라 생각한다. 결론은 사회 전반적인 이해는 없을 것 같다.
온갖 의혹이 난무하면서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뭔가가 진행되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게 누구나 하는 거라면, 그게 불법인지를 가려서 모두 잡아넣으면 될 것이다. 장관이 되었다고, 정치인이 되었다고 걸고 넘어질 것이 아니지 않는가 싶다.
과거의 정부에서도 횡횡한 것이라면 그것부터 발본색원해서 깔끔하게 정리해주길 바랄 따름이다. 오랜 관행이 어쩔 수 없는 것인지, 아니면 개선이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저냥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인지 등등을 가려야 할 것이지, 이걸로 누구를 공격하기만 해서는 큰 의미는 없을 거라 본다.
또다시 반복될 거란 얘기다. 그게 국민의힘이든, 더불어민주당이든, 닥치지 않고 정치판을 휘몰아칠 수 있지 않을까? 공무원들은 과연 어떨까? 어떤 짓을 하고 있을까? 강남 부모님들이 모두 다 잡혀들어가길 바라는 것인지 모를 일인 것 같아서 씁쓸하다.
박순애 아들 '생기부 컨설팅' 의혹…강남 A고 유출 여부 자체 조사
CBS노컷뉴스 백담 기자 2022-07-19 12:12
아들 생기부 문장 첨삭 의혹
"학원 대표, 대필·대작 혐의로 구속"
해당 고교 '정보 유출' 자체 조사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종민 기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입시 컨설팅 학원에서 쌍둥이 아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첨삭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두 아들이 졸업한 서울 강남구 A 고등학교가 생활기록부 유출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17일 MBC '스트레이트'는 박 부총리가 지난 2018년 서울의 한 입시컨설팅 학원에서 두 아들의 생활기록부 문장을 첨삭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아들이 쓴 (생활기록부) 문장을 수정해줬으며 학교 교사가 학생을 평가해 준 것처럼 고쳐줬다"고 보도했다. 컨설팅을 통해 생활기록부 속 교사 평가 기록을 고쳤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목이다.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한 교육부 훈령인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에 따르면 생활기록부 입력 자료 정정은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객관적 증빙자료가 있는 경우에 한해 정정이 가능하다. 이 경우에도 학교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처리해야 한다. 이러한 절차 없이 컨설팅을 받고 생활기록부를 고쳤다면 위법이다.
실제로 아들 중 한 명은 2019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으며 또 다른 아들은 재수를 해 이듬해 지방 의대에 입학했다. 해당 언론이 보도한 학원은 허위스펙을 만들어주는 고액 대입컨설팅 학원으로 2019년 경찰 수사에서 대필·대작 혐의가 적발돼 대표가 구속된 바 있다.
교육부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박 장관) 장남은 정시로 대학에 합격했고 차남은 회당 20만 원대 (대입)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1회 받았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생활기록부 첨삭 의혹에 대해선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방송에서 박 장관 아들 생활기록부로 추정되는 문건이 보도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두 아들이 졸업한 서울 강남구 소재 고등학교가 생활기록부가 유출됐는지 자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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