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에서 읽는 철학책
저자 : 장 루이 시아니
제목과 달리 휴가지에서 읽을만한 책은 아니다.
제목에 속은 셈이다.
내용은 어렵지 않은 듯 이해되는 듯 했으나
좀 그렇다.
내용도 내용이고
번역도 좀 그래서...
힘겹게 읽어냈다.
아마도 저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철학적 사색을 해보자고
권해보고 싶었던 거 같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읽기에는 벅차고
철학과 학생이라면 오기를 부려
읽어봄직한 책이다.
제목만큼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철학과는 한발짝 멀어진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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