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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관계를 읽는 시간 : 나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바운더리 심리학, 저자 : 문요한

도서(책)/인문

by dobioi 2019. 4. 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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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관계를 읽는 시간

저자 : 문요한

 

좋은 책은 읽으며 연신
놀라고 신기해하며 그렇지 그렇구나를
연발하게 된다.
이 책이 그랬다.


재미난 사례를 들어 관심이 집중되고 나면
줄줄줄 분석과 대책이 튀어나오고
다시 사례로 돌아가 정리를 해주니
읽는 재미가 없을 수 없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하고
남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을
간접 경험을 갖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그리고 경험한 관계에 대한 정리도
충분히 가능하다.

 

아무런 고민 없이
왜 그렇지? 어째서, 무엇 때문에 라고
고민만 했다면
아~ 하면서 읽을 수 있다.

 

다른 책에서도 읽었듯
내 감정 표현이 서툴러 생기는 일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또는 생각이 너무 많아
입장을 바꿔놓고 말하다 보면
상대도 헷갈리는 거다.

 

내 기분이 좋지 않으니 주의해달라는
표현이 필요한 거다.

 

관계를 읽는 시간:나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바운더리 심리학, 더퀘스트

 

관계를 읽는 시간:나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바운더리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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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은,
그쪽의 반응에 따라
내 기분을 표현함으로써
상호 공감이 가능하다는 거다.

 

아이를 대할 때도
친구를 대할 때도
어정쩡한 관계를 대할 때도
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사람에게
뭘 바랄 수 있을까?


나나 잘해보자.

 

어쨌든 잠시 유체이탈해서라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나와 남을 살펴볼 일이다.

 

 

 

출판사 책소개

어른인 당신의 관계가 계속 힘들다면
‘관계의 틀’부터 살펴보라

사람들은 늘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면서 “내 맘 같지 않다”고 한탄한다. ‘성장하는 삶’이라는 화두로 꾸준히 활동해온 정신과 의사 문요한은 “상대와 거리가 가까워지면 전혀 의도하지 않았어도 상처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인간관계의 본질”임을 직시하라고 권한다. 내 마음 같지 않은 게 어쩌면 당연하다는 얘기지만, 이는 ‘힘들 테니 그대로 있어도 된다’는 공허한 위로와는 다르다. 그보다는, 필연적인 차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관계마다 ‘건강한 거리’를 되찾아 나답게 살아가라는 ‘변화’의 심리학이다. 『관계를 읽는 시간』에서는 그 변화의 출발점으로 ‘관계의 틀’에 주목한다.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되풀이하고 있는 관계방식, 이것을 이해하고 바꾸지 않는 한 관계에서 겪는 괴로움도 반복된다. 그러면 관계틀은 어떻게 알아보고 바꿀 수 있을까? 그 여정은 ‘바운더리’라는 개념에서 출발한다.

 

(목차)

프롤로그 / 아이의 관계에서 어른의 관계로

1부. 문제는 바운더리다
당신의 관계는 안녕한가요?

1장. 착해서 힘든 게 아니야
착해서 늘 손해라고요? 미숙한 착함과 성숙한 착함 · 그 여자가 지나치게 친절한 이유 · 착한 게 아니라 ‘약한’ 거

2장. 왜 상처는 가까운 사람이 더 줄까 ?
받았다는 사람은 많은데 준 사람은 없는 ‘상처’ · 바운더리가 모호해질 때: 관계의 소유욕 ·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랄 때: 결핍이 몰고 온 파국

3장. 조종하는 자와 조종당하는 자
연결감이 족쇄가 될 때: 감정사슬 · 감정사슬의 흔한 모습 · 감정을 조종하는 사람과 감정을 조종당하는 사람 · 어떤 사람들이 조종당하나요?

4장. 그런데 바운더리가 뭔가요?
내 자아의 울타리 · 바운더리는 무슨 일을 하나요? · 바운더리에 탈이 나면: 희미하거나, 경직되거나 · 균형 잃은 바운더리의 비극: 에코와 나르키소스

5장. 바운더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자아 탄생의 심리학 · 애착손상은 자아발달을 왜곡한다 · 그럼 모든 게 부모 때문이야? · 애착은 ‘복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 더 고려할 것: 문화와 바운더리

2부. 일그러진 바운더리 :
순응형 · 돌봄형 · 방어형 · 지배형
왜 그 사람은 그런 식으로 관계를 맺을까?

6장. 바운더리에 문제가 생기면
인간의 발달 · 아이들의 트라우마: 트라우마성 발달장애 · 심리적 미숙아와 심리적 과숙아 · 바운더리 크로서와 바운더리 가더 · 바운더리 이상에 따른 역기능적 관계틀

7장. 누군가와 불편해지는 건 너무 싫어: 순응형
왜 그렇게까지 상대에게 맞춰야 하나 · 미처 해소되지 못한 분리불안 · 순응형이 대인관계에서 만나는 문제

8장. 네가 기뻐야 나도 기뻐: 돌봄형
누군가를 돌봐야만 살 것 같은 사람들 · 과잉책임감 덩어리 · 돌봄형이 대인관계에서 만나는 문제

9장. 나한테 신경 좀 쓰지 마: 방어형
너는 너 나는 나 · 뿌리 깊은 불신 · 방어형이 대인관계에서 만나는 문제

10장.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 지배형
지배와 착취로 얼룩진 인간관계 · 분노 뒤에 숨어 있는 ‘수치심’ · 지배형이 대인관계에서 만나는 문제

3부. 행복한 관계의 조건
바운더리가 건강해지려면 필요한 다섯 가지

11장. 관계조절력: 관계의 깊이를 조절하는 능력
건강함이란 삶의 양면을 아우르는 것 · 제대로 의심하고 능동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 도식의 분화와 기본적 신뢰

12장. 상호존중감: 따로 또 같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 어울리되 같아지기를 요구하지 않는 능력 · 기계적 대칭성을 넘어서

13장.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 내 마음과 당신의 마음
안정애착을 맺는 양육자의 비결 · 왜 힘들다는 말을 못했냐고요? · 사람마다 ‘공감의 원’이 있다 · 바운더리에 따른 공감능력의 문제 · 내적 경험을 공유하는 것

14장. 갈등회복력: 회피보다 복구가 중요해
갈등에 대처하는 방식 · 갈등을 만들지 않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갈등회복력’이다

15장. 솔직한 자기표현: 과장된 두려움 버리기
좀 더 솔직해진다고 해서 뭐가 두려운가? · 마음과 표현이 한없이 어긋날 때 · 부드러운 솔직함과 거친 솔직함

4부. 바운더리의 재구성
바운더리를 다시 세워 ‘나답게’ 사는 법

16장. 관계의 역사 이해하기
첫 관계가 우리의 관계를 지배한다 · 내게 반복되는 ‘관계의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 · 무엇을 이해할 것인가?

17장. 애착손상 치유 연습
관계가 달라질 수 있을까? · 과거와 현재의 관계 구분하기 · 상처로부터 벗어나기를 원하는가? · 나를 위로하는 능력

18장. 바운더리를 세우는 자기표현 훈련 P.A.C.E.
1단계. 일단 멈춤Pause_멈추고 자동반응을 보류하는 연습 · 2단계. 알아차림Awareness_내 감정과 욕구 그리고 책임 알아차리기 · 3단계. 조절Control_상황과 상대에 따라 자신의 반응 조절하기 · 4단계. 자기표현Self-Expression_솔직하게 그러나 정중하게

19장. ‘아니오’ 연습
결정권은 당신에게 있다 · 부탁 훈련: 나는 부탁할 수 있고 당신은 거절할 수 있다 · 거절의 표현: 내가 거절한 것은 당신이 아니라 당신의 요청일 뿐 · 바운더리 유형별 거절 훈련 · 관계를 끊어야겠다면: 불쾌감을 차분히 표현하는 법

20장. ‘자기 세계’ 만들기
지금껏 내 삶에는 내가 있었는가? · 건강한 자기세계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 · 스스로 기쁨을 만들어내는 힘, 나의 ‘오티움’은 무엇인가?

에필로그 / 바운더리는 바운더리를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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