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제리 스카지로, 피터 스카지로
전자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는
두란노에서 나온 책을 남겨뒀다.
제목 때문이었다.
그런데 읽지 않았으면 큰일 날뻔 했다.
정서적으로 건강한 남성에게도
효험이 있는 책이었다.
힘든 목회자의 아내로 살아온
자신을 잃은 시간들에 대한
이유있는 고민으로 시작해서
자신을 되찾으며 회복되는 이야기다.
남편의 목회에 동참하고 있었지만
힘든 육아를 해내면서
배려를 한다고 하고 있었지만
신앙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채워지지 않아
결국 남편에게 다른 교회를 가겠다고
결심을 얘기한다.
현재 교회의 모순과 모습이 아닐까 생각되어
씁쓸했고 몹시 슬펐다.
성도는 그냥 꿔다논 보릿자루 같은
목회자가 불특정 다수에게
흩뿌리는 말씀으로 역할에 충실했다 자위하며
예수그리스도의 피의 복음을 전하기 보다는
감각적인 몇마디 사례만 생뚱맞게 던지는...
(살짝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자면 그렇다는...)
옳은 걸 옳다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그보다 이거라고 말하는 용기를 갖게된
좋은 책이다.
만일 사회 초년생이 읽는다면
중년생 노년생이 될 때
잘 살았다 반추해볼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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