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임주환 혼외자 진실 알았다 "민성욱이 속인 것"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건우(이유진) 장현정(왕빛나) 이장미(안지혜)는 당시 ‘약국’이라는 별명 신무영(김승수) 김소림(김..
본의 아니게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다. 퇴근하고 식사하고 나면 드라마가 자동적으로 채널을 바꾸고 있어서 보게 된 것이 시작이었고, 주말이어도 시간이 되면 드라마를 보고 있게 된다. 이래서 환경이 사람을 지배하는 것이겠다.
어쨌든 재밌게 보고 있다. 시간을 투자했고, 이미 절반 이상을 봤으니, 나름의 재미를 보고서 시청하게 됐으니, 끝도 보고 싶다고 오기가 발동한 것이다.
그래서 나오는 등장인물의 면면과 매력과 재미를 소소하게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어색하지 않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이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공들여 주말드라마 만들구나 생각하면서 본다.
추가로 서술하고 싶은 것은 명장면 아래에 몇마디 첨언하겠다.
[종합] '삼남매' 임주환, 혼외자 진실 알았다…"민성욱이 속인 것"
스타투데이2023.01.29 21:19
임주환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김건우(이유진)는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달려오는 버스와 마주쳤다. 그때 통화 중이던 장현정(왕빛나)은 교통사고가 나는 듯한 소리를 들었고, 김건우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장현정은 곧바로 김건우가 있던 횡계로 달려갔다. 자신의 차를 운전해서 가던 중 차가 퍼졌고, 마침 횡계로 달려오던 신무영(김승수), 김소림(김소은)과 함께 이동했다.
장현정은 병원 응급실에서 김건우를 찾아 헤맸다. 그때 김건우는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나 “여긴 어쩐 일이냐”고 물었다. 장현정은 무사한 김건우의 모습을 보고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주저앉았다.
김건우는 휴대전화를 떨어뜨려 액정이 모두 나갔고, 구급대를 돕느라 연락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횡계에 왜 왔냐는 질문에는 “예전에 황태구이 좋아하셨던 게 생각나서”라고 말했다.
김건우는 특히 장현정이 자신을 걱정하며 울었다는 말에 빙그레 웃었다. 장현정은 그런 김건우에게 “언제까지 교수님이라고 부를래?”라고 말한 뒤, 무사한 김건우를 꽉 끌어안았다.
이상준(임주환)은 과거에 함께 일했던 감독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감독들에게 확인한 결과, 만취할 정도로 술을 마신 적이 없었다. 또한 이장미(안지혜)는 당시 ‘약국’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감기약 등 다양한 약들을 들고 다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상준은 과거 이장미가 자신에게 감기약을 줬던 것을 기억해냈다.
장영식(민성욱)은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 왕승구(이승형) 앞으로 온 친자확인결과서를 본인인척 몰래 받아 챙겼다. 그리고 다른 서류로 바꿔치기 해서 우편함에 꽂았다.
이상준은 왕승구를 만나 자신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상준은 “나 다 오픈하고 싶다. 기자들 만나서”라면서 “언제까지 이렇게 숨기면서 마음 졸이면서 살 수 없다. 그 여자 오늘도 집 앞에 나타났다”고 털어놨다.
왕승구는 “일단 검사 결과 나오는 걸 보고 이야기하자”고 만류했다. 하지만 이상준의 뜻은 확고했다. 그는 “다 털어놓으면 나 저 밑바닥으로 추락하겠지만 꼭 배우를 하면서 살아야 하는 건 아니잖나”라고 말했다.
그때 왕승구에게로 온 우편물 사이 친자확인결과서가 있었다. 왕승구가 열어본 서류는 장영식이 위조한 서류였지만, 이를 모르는 왕승구는 화가 나 서류를 찢어버렸다.
김건우와 장현정은 가족들을 찾아가 같이 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김건우의 엄마는 반대했다. “우리 건우가 그렇게 좋냐”는 질문에 장현정은 “좋아한다”고 확신에 찬 대답을 전했다. 또 “죽어도 헤어지기 싫다. 김건우랑 같이 있고 싶다”고 말했다. 뜻을 꺾지 못한 김건우 엄마는 “들어와서 살아”라고 했다. 장현정 또한 “들어와서 살겠다”고 답했다.
이상준은 이른 아침부터 김태주(이하나)의 집을 찾아갔다. 이상준은 김태주의 가족에게 “죽을 죄를 지었다. 아들이 있다고 한다”라고 모두 털어놨다.
이상준은 왕승구로부터 장영식이 수상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장영식이 왕승구의 이름으로 사인을 해서 등기를 받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우편함에 등기를 넣고 나왔다는 것.
도박 혐의로 체포될 위기에 처한 이장미는 이상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장미는 이상준에게 “장지우는 네 아들이 아니야”라며 “사촌 형이 널 속인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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