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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가른 보랏빛 섬광 번개 맞은 브라질 예수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이 벼락을 맞는 모습이 포착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창(窓)/기독교窓

by dobioi 2023. 2. 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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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좀 특이한 부분이 있다. 원래는 성경을 통해 형상을 만들지 말라는 계명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형상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일부 형상을 만들어 우상처럼 악용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이러지 말라는 걸 브라질의 예수 형상을 만들어두고 나름의 특수를 누린 것을 보면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렇게 해서 사람들이 우습게 생각하는 상황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출 20:4~6, 개역개정)

 

기독교, 특히 개신교가 이데 대해 엄격한 지침을 따르려고 애쓰고 있다. 나름 계명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면 많은 형상이 난무했을 거라 생각한다. 십자가는 그 의미가 나름 명확해서 우상화되기보다는 그 의미를 기념하는 형상으로 활용되고 있다.

 

번개맞은 브라질의 예수상은 만들지 말았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밤하늘 가른 보랏빛 섬광... 번개 맞은 브라질 예수상

박선민 기자

입력 2023.02.15 15:36

 

지난 1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 머리로 번개가 쳐 마치 예수상 머리에서 섬광이 뿜어져 나가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인스타그램 fsbragaphotos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이 벼락을 맞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사진작가 페르난도 브라가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 머리에 벼락이 정통으로 내려꽂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브라가는 번개가 예수상 위로 치는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했고, 그 결과 머리에서 빛이 뿜어져 나가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브라가는 “금요일 밤 신성한 번개를 포착했다”며 “이날 오후 6시 55분 70mm 렌즈를 이용해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은 5일만에 약 17만개의 ‘좋아요’를 받을 만큼 화제가 됐다. 예수상 머리 위로 생긴 보랏빛 광선에 네티즌들은 일제히 신비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토르와 예수상이 싸우는 것 같다” “경건해지는 장면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브라가는 “약 3시간동안 장노출로 500번 이상 셔터를 눌러가며 건진 사진”이라며 “내 사진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가져다준 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 머리로 번개가 쳐 마치 예수상 머리에서 섬광이 뿜어져 나가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fsbragaphotos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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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에 따르면 예수상은 1년에 적게는 3번, 많게는 5번 벼락을 맞는다. 2008년과 2014년에도 예수상이 벼락을 맞는 순간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2014년에는 예수상의 오른손 엄지손가락 부분이 손상돼 복원 작업을 거치기도 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번개로 인한 손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우데자네이루의 대표 랜드마크인 예수상은 1931년 10월 포르투갈로부터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710m 높이의 코르코바두 언덕 위에 세워졌다. 높이 38m, 가로 28m 규모로 무게는 1만1145t에 달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아르데코 양식 조각상으로 알려져 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2/15/XGH5O46CGZE7FGP4NSG3JB6Y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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