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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 발사 이틀만에 또 도발 평안남도 숙천서 발사 김여정 美 전략타격수단 움직임 따져 대응 북핵 대비 한미 훈련 핑계삼아 한반도 긴장감 고조시켜

시사窓/국제

by dobioi 2023. 2. 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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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을 쏘아올릴 수 있는 건 돈이 있다는 것이고, 어떻게든 경제를 돌리고 있다는 것일텐데, 미사일을 쏘는 행위를 그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다. 미사일이나 핵무기 개발을 그냥 놔뒀다가는 전세계를 공포로 안내하는 안내견을 가만히 따라가는 형국 아닐까 싶다.

 

국제적인 규탄을 해도 시원찮을 상황이 아닌가 싶다.

 

어쨌든 국민은 불안하다. 이걸 안전하다고,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신승리 아닐까? 우려스럽다.

 

못된 짓이 벌받을 수 있는 위험한 일인지 오해받을 거란 걸 이해하도록 따끔하게 혼내줘야 한다고 본다.

 

 

北, 동해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 발사…이틀만에 또 도발

 

평안남도 숙천서 발사

김여정 “美 전략타격수단 움직임 따져 대응”

북핵 대비 한미 훈련 핑계삼아 한반도 긴장감 고조시켜

“작년 9~12월 연쇄 도발 재현될 가능성”

 

노석조 기자

입력 2023.02.20 07:15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북한이 2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지난 18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15형을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한 지 이틀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쯤부터 7시 11분쯤까지 북한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 1일 단거리탄도미사일,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이어 올해 세 번다. 이날 북한의 도발은 한미 공군이 지난 18일 북 ICBM 발사에 대응해 19일 연합공중훈련을 펼친 데 대한 반발 성격으로 분석된다.

 

미국 전역을 사정권에 넣는 북한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이동식발사대에서 불을 뿜으며 발사되고 있다.

 

북한 매체들은 이 미사일을 18일 오후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동해 공해상을 향해 고각 발사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북한의 도발 하루 뒤인 19일 한미 공군은 괌 기지에 있던 미 전략폭격기 B-1B와 전투기 10여 대를 한반도 상공에 띄우며 예정에 없던 연합 공중 훈련으로 즉각 맞대응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합동참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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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는 지난 19일 미측의 B-1B 폭격기 등 전략 자산과 한국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등을 동원해 서해에서 한반도 남부를 통과해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으로 비행하는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 김정은이 지난 17일 광명성절(2월16일)을 기념하여 진행된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사이의 체육경기를 딸 김주애와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함께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김정은 딸 김주애는 중앙석 김 위원장 옆자리에,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은 뒷줄 가장자리에 앉았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은 이날 미사일 발사 직후 담화를 내고 “태평양을 우리(북한)의 사격장으로 활용하는 빈도수는 미군의 행동 성격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한미가 올해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비하기 위해 군사 훈련과 연습을 계획한 상황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북 도발의 명분으로 삼으려 하는 것이다.

 

 

북한이 지난해 9월 한미 연합연습을 계기로 12월까지 탄도미사일, 동·서해 포병 사격, 군용기 위협 비행 등 육·해·공 도발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긴장감을 고조시킨 상황이 재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여정은 이날 담화에서 “최근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의 미군의 전략적 타격 수단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것이 우리 국가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치밀하게 따져보고 있으며 직간접적인 그 어떤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때는 상응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이 기회에 다시금 기정사실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트라이던트 미사일.

 

육군제2작전사령부 제1117공병단과 한미연합사단 제11공병대대 장병들이 작년 8월26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의 일환으로 경북 경산 일대에서 '한미 연합 공병 상용교량 구축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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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당국은 오는 22일에는 미 펜타곤(국방부 청사)과 조지아주(州) 킹스베이 전략 핵잠수함 기지에서 ‘핵우산’ 운용 훈련(DSC TTX)을 실시한다. 이 기간 미 측이 핵잠수함 기지에서 ‘트라이던트2′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하며 대북 경고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미는 다음 달 중순부터는 한미 연합 연습인 ‘자유의 방패(FS)’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핵 탄도미사일 전력을 고도화할수록 연합 훈련도 강화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3/02/20/IQLX7WRGONCPTPE2E3F5ZK5A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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