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때 임명 에너지재단 김광식 이사장 규정 고쳐 3000만원 셀프 수령 모든 재단 사장이 다 쳐먹을 수 있을 거고 배터진 졸부들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지 읺을까? 그동안 쳐먹은 것 뱉어라
이게 문재인 때 임명됐기 때문일까? 기사 제목은 참 희한하다. 마치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한 제목을 너무나 잘 뽑아내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동안 어떻게 하면 열받게 만들 수 있는지를 고민했고, 그걸 발전시켜서 계속 열받게 만드려고 만든 기사 제목 같다. 어쨌든 1명은 낚았을 것이고,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을 낚아서 이상한 생각으로 빠져들게 만들도록 돕는다.
문재인 대통령 때 에너지 관련된 정책은 이상적이었지만 현실적이지 못했고, 정적을 제거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만들었다. 그리고 기존 원자력으로 경쟁력을 얻었다고 생각하는 선입견을 비웃 듯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헌신짝처럼 버려졌다.
그래서 젊은 원자력공학도의 꿈을 접게 만들었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게 미래를 짓밟아 버렸다. 그렇게 5년이 지나고, 정권은 교체되고, 이제는 인력이 없어지게 만들었고, 에너지정책이 실패했음을 깨닫게 만들었다. 그랬던 장본인이자 하수인이 이렇게 셀프 보너스를 수령했다면, 과연 누가 곱게 바라봐줄 것인지?
이젠 그의 인생은 내리막길이 되는 건가? 아니면 정말 에너지 정책을 제대로 한 것에 대한 후한 자체 평가인가? 규정까지 고쳐가며 셀프로 수령할 수 있게 만들면 모든 재단 사장이 다 쳐먹을 수 있을 거고, 배터진 졸부들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지 읺을까?
文때 임명 에너지재단 이사장, 규정 고쳐 3000만원 셀프 수령
김명진 기자
입력 2023.04.26. 20:17
업데이트 2023.04.26. 20:26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김광식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이 재단 보수 규정을 고쳐, 활동 내용과 무관하게 활동비 명목으로 매달 230만원씩의 수당을 타낸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한국에너지재단 보수규정 시행규칙 및 위원회 운영규정 일부 개정안' 문서.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실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너지재단은 작년 3월 ‘보수규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월 230만원의 ‘비상임 이사장 수당’을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스스로에게 주는 수당 신설안 문건에는 김 이사장의 결재 사인도 남아 있다.
비상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 이사장은 이전까지는 회의에 참석할 때마다 회의수당 50만원씩을 받았다.
그러나 개정 이후에는 회의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월 230만원을 타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받아낸 수당은 지난 3월까지 2990만원이다.
‘대내외 네트워크 역할 확대’와 ‘직위 위상 강화’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규정 개정 이후 1년 간 김 이사장이 참석한 공식 회의는 3차례에 그쳤다. 한 차례 회의 참석 당 약 996만원의 수당을 받아낸 셈이다.
이와 관련 한국에너지재단 측은 “이 사안과 관련해 현재 내부적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식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조선DB
박정하 의원은 “이사장이 스스로 규정을 개정해 회의 참석비 대신 활동비를 급여처럼 받았다는 사례는 처음 본다”며 “3차례 회의에 참석하고 약 300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은 것에 대해 국민께서 납득하기 어려우실 것”이라고 했다.
김 이사장은 환경단체 출신이다. 계룡산보전시민모임 운영위원장, 금강보전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2003년에는 열린우리당 대전동구 창당준비위원장, 2017년엔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고문 등을 역임했다. 2018년 6월부터는 한국에너지재단 제5대 이사장으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4/26/MOSHT6YN7FBLPFACRHGSGP7C4I/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