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소회(所懷)
역사적으로 경험한 기억을 되살려보면, x됐다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야 큰 변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살고 있는 집이 특별히 급등하거나, 급락하지 않을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다른 상황이다.
이제 정권교체를 이뤄냈으니, 이제부터 기회가 많아질 거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은 분위기를 뿜뿜 풍기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뉴스를 보고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 이런 일이 반복해서 벌어지는 것일까 생각해본다면, 풀지 못한 근본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국민을 위해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겠노라고 주장했었지만,
정작 정권 초기에 들리는 소문은 야당으로 전락한 "국민의힘"을 조지는 것이 주요한 목표, 목적인 것처럼 비춰지지 때문이다.
결국은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결국 국민으로서 얻을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들게 되고, 손해를 보는 것 같은 모양새가 되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앞으로 펼쳐질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는 물음표(?)일 수 밖에 없다.
현재의 행보가 지속되란 법이 없기 때문이고, 설레발을 치지만, 결국 민심을 살피지 않는다면, 국민의힘, 윤석열 전대통령 꼴 나지 않을까?
그럼 정작 지지자들과 그외 국민들은 손해만 보지 않을까 노심초사할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편안하다. 안타깝지만 삽질이 시작됐구나 싶기 때문이다.
제발 그러지 말으시기를 바랄 따름이다.
'내가 뽑은 대통령', '내가 뽑지 않은 대통령'이 동급이다.
어떤 대통령이 나은지는 역사가 판단해줄 것이고, 승자에 의해 왜곡되는 역사로 국민을 속이지 말기를 바랄 따름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작년 '불장' 수준으로 다시 치솟고 있다는 뉴스를 보셨나요? 강남3구는 물론, 마용성에 이어 노도강까지 전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는 소식에 저는 황당함을 넘어선 절망감을 느꼈습니다.
솔직히 말해, 왜 민주당이 집권만 하면 집값이 이렇게 미친 듯이 오르는 건가요? 서민을 위한다는 명목 아래 온갖 정책을 쏟아내지만, 결과는 늘 '집값 폭등'이라는 기묘한 공식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정말 서민을 위한 정책인지, 아니면 투기꾼들을 위한 잔치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몹시 궁금합니다. 무슨 신호가 있는 걸까요?)
이번 주 발표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6월 둘째 주(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6% 상승했습니다. 전주(0.19%)보다 상승폭이 커진 것은 물론,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어요. 작년 8월 마지막 주(0.26%) 이후 최대 상승폭이라고 하니, 작년 여름의 '불장'이 다시 시작된 셈이죠.
특히 송파구 집값 상승률이 0.71%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24.8평)는 지난 4월 40억 7500만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갈아치웠고요. 강남구(0.51%)와 서초구(0.45%), 용산구(0.43%) 등 강남3구와 용산구의 아파트값이 크게 뛰었습니다. 지난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이 무색할 정도라고 하니, 정말 대책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강남권에서도 강동구(0.5%), 성동구(0.47%), 마포구(0.45%) 등 선호 지역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특히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강북권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도 노원구 0.07%, 도봉구 0.02%, 강북구 0.06%로 상승세가 뚜렷했어요. 노원구 상계동 노원센트럴푸르지오 전용 104㎡ (31.4평) (17층)는 지난 5일 14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는데, 2023년 직전 거래보다 무려 7억원이나 올랐다고 하니, 집 한 채 없는 서민들에게는 그야말로 아득한 절벽 같은 현실입니다.
뉴스를 보면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 (24.8평) 가 40억 7500만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지 뭡니까? 노원구 아파트도 2023년 대비 7억 원이나 오른 가격에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벼락거지'라는 말이 현실이 되는 건 아닌가 하는 공포감마저 듭니다. 집 한 채 없는 서민들에게는 그야말로 아득한 절벽 같은 현실입니다.
분명 민주당은 과거 정권에서도 집값을 잡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건 역대급 집값 상승입니다. 집 없는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내 집 마련의 꿈은 더욱 멀어지고, 박탈감은 커져만 갑니다. 집값이 오르면 자산이 늘어난 사람들은 좋아하겠지만, 집이 없는 사람들은 그저 '패닉바잉'을 고민하며 불안에 떨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최근 기준금리가 인하되는 시점과 맞물려 서울 집값 상승세가 폭발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주택담보대출금리도 낮아져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죠. 물론 오는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되는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되어 '막차' 수요가 몰리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저는 이 상황이 마냥 기쁘지도, 그렇다고 슬퍼하기만 할 수도 없는 복잡한 심정입니다. 내 집 한 채 마련하는 것이 이렇게나 어려운 일이 되어버린 현실이 너무나도 황당하고 안타깝습니다. 과연 우리는 이 지긋지긋한 집값 상승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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