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이정도 눈이 오면 아주 큰일 납니다.
운전자들이 눈길 운전에 대비해서 준비해둔 게 없기 때문이죠!
스노우 체인이란 걸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운전자가 부지기수입니다.
십몇년 전 부산에서도 눈이 쌓일 정도로 온 적이 있었는데,
그날 출근할 때 지각했잖아요!
기아의 봉고를 운전해서 갔는데,
겨우겨우 거북이 걸음으로 운전해서 갔는데도
차가 궤도를 벗어나 미끄러지는 바람에 아찔했었다는...
도로 곳곳에 접촉 사고 차량이 즐비해있었고,
평소 일찍 출근하는 직원들도 걸어서 오느라 1시간 이상 늦게 도착했었다는...
그런데, 서울은 그나마 낫네요!
염화칼슘도 잘 뿌렸는지, 큰 도로는 문제없이 차들이 잘 다니니까 말이죠!
오늘 아침도 혹... 언덕배기에 있는 사무실이라 버스가 안가면 어쩌지 생각했는데,
전혀... 그런 문제 없이 출근만 잘했네요!
(어떤 분의 사진이 검색되길래 캡쳐해서 편집하고 첨부했다. 혹시 뉴스기사에서는 나올까 싶었지만 역시 네티즌이 빠른 것 같다. 다른 사진도 있었지만 잘 찍은 사진이라 생각되어 가져왔고, 카페라 글을 남길수없는 상황이어 그냥.... 혹, 촬영자가 지우라고 한다면 지워야겠지)
거제도의 소식을 잠시 들었는데, 통학 버스 타고 가다가 눈이 많이 와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는...
얼마나 내렸는지 모르지만 눈의 양 때문이 아니라
적은 눈에라도 전혀 대책이 없기 때문이랍니다.
서울 사람, 강원도 사람들이 들으면 코웃음을 칠 일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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