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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04:08

긴 장마 끝 실내 활동↑감염 확산
오늘 확진자 200명 대로 늘어나
전광훈 접촉자 역학 조사 중이지만
15일 2시, 공무원이 '자가격리' 전달
교회 명단 연락 안받는 사람 600명
확진자 연령 높아 병상 확보 비상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약 6개월간 전국민이 마스크를 끼고 대책에 동참하여 방역 생활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왔다.

손도 씻고, 교회도 안가고, 이것저것 하라는 것도 다 했다.

너무나 어려운 걸 너무나 잘 해준 국민이 있었기에 2자리수를 넘지않고 진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피로감이 너무 하지 않은가?

 

누구라도 걸리기만 하면 마녀 사냥의 제물이 되어 화형시켜버릴 것처럼 공포를 주고, 겁박을 하는 상황에서, 버티기 힘든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퍼센트가 높을 때나 낮을 때나, 뭔가 보상해주는 것 없이 지금까지 달려왔다.

심지어는 주말에 외식하라며 누구를 위한 건지 모를 또다른 포퓰리즘 준비했다가 확진자가 늘어나니까 취소하는 등, 정부와 질본의 엇박자가, 동상이몽 때문 아닌가 싶다.

 

그래서 어째야 한다는 건가?

 

 

◆ 윤태호> 아무래도 코로나19의 잠복기를 고려를 하면 긴 장마 이런 특성들이 있어서 실내 활동들이 예년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았던 것 같고요. 이로 인해서 모르는 상태에서 감염이 좀 급격하게 이루어졌고. 특히 어떤 집단에서 오랫동안 같이 접촉을 하다 보니까 본인들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이 상당히 잠재적으로 확산이 된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중략)

 

◇ 김현정> 알겠습니다. 윤 반장님, 사실 8월 3일에 이게 통제력 찾았다 또 교회 소모임 다 허가됐잖아요. 다 허가되고 그래서 수련회들도 잡고 이랬던 것들이 좀 안타까워요. 지금 광화문 집회 얘기 우리 많이 합니다마는 사실 지금 나오는 확진자들은 사실은 그 전에 발생한 사람들이어서 이게 방역당국도 그렇고 국민들도 그렇고 느슨해지면 안 될 때 좀 느슨해졌던 건 아닌가,외식 장려를 한다든지 임시 공휴일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지금 와서 보면 다 좀 느슨해졌던 거 아닌가, 이런 후회가 드네요.

 

 

인터뷰 전문8/18 (화) "코로나19, 가장 우려했던 상황"-윤태호(속기본)뉴스쇼| 2020-08-18 07:01:48*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코로나 확산의 속도가 무섭다. 가장 우려했던 상황이 발생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어제 한 말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그러니까 14일 아침에 저희가 이재갑 교수 인터뷰 할 때만 해도 하루 확진자 50명이었고 다만 조짐이 이상하니까 여러분 연휴 동안 주의하세요, 이런 방송이었죠. 그런데 바로 다음 날 확진자 166명 그다음 날 279명. 다시 197명. 어제 하루 동안에 추가 발생자는 잠시 후에 발표를 할 거니까 그게 또 얼마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확산의 특징은 수도권 중심이라는 것과 전광훈 목사의 교회가 핵심에 있다는 점, 이게 특징입니다. 전 목과의 사랑제일교회는 지금까지 322명이 걸렸는데 이 교회의 특징은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종교와 정치가 결합된 형태라는 거예요. 일반 교회와는 달라요. 그 교회 신도뿐 아니라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였다는 점. 일종의 추종자들이 모였다는 점. 강당에서 계속 숙식을 했다는 점. 그리고 제일 걱정되는 게 광화문 집회에 대거 참석을 했다는 점. 물론 그 자리에는 전 목사도 있었고 어제 확진 판정받았죠. 그 집회에 수만 명이 모였습니다. 불특정다수가 전국에서 모였습니다. 그리고 흩어졌습니다. 그래서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연결합니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만나보죠. 반장님, 안녕하세요.

◆ 윤태호>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사실 8월 3일 날 윤 반장님이 그러셨어요. 이제 통제력을 회복했다. 저 그래서 안심했는데 이거 어떻게 된 겁니까?

◆ 윤태호> 코로나19의 바이러스의 특성이 워낙 전파 속도가 워낙 빠르고 또 무증상 감염, 또 증상 초기에 감염이 있다 보니까 급속하게 확산되는 그런 특성이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럼 8월 3일에는 정말 통제력을 회복한 것처럼 보였는데 그 사이 한 열흘 간 폭발했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윤태호> 아무래도 코로나19의 잠복기를 고려를 하면 긴 장마 이런 특성들이 있어서 실내 활동들이 예년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았던 것 같고요. 이로 인해서 모르는 상태에서 감염이 좀 급격하게 이루어졌고. 특히 어떤 집단에서 오랫동안 같이 접촉을 하다 보니까 본인들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이 상당히 잠재적으로 확산이 된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잠시 후 발표가 되겠습니다마는 그 18일 0시 기준 확진자 수 그러니까 어제 하루 동안 추가된 신규 확진자 수 한 시간 후면 발표가 되니까 대략이라도 지금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청취자들에 도움을 위해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 윤태호> 일단 저희가 지금 질본에서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어서.

◇ 김현정> 정확한 것까지는 말씀 안 하셔도 되고요. 대략 100명대로 줄어들었습니까? 아니면 두 자릿수 혹은 200명대로 늘어났습니까?

◆ 윤태호> 조금... 그 부분은 제가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 김현정> 정확하게 말씀주실 필요는 없고요.

◆ 윤태호> 어제보다는 조금 더 늘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어제가 197명이었으니까 그러면 200명대군요.

◆ 윤태호> 네.

◇ 김현정> 그러면 하나하나 풀어보죠. 지금 단연 주목이 되는 곳이 사랑제일교회입니다. 여기를 마녀사냥하자는 게 아니고 그냥 객관적인 수치가 그래요. 단일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서는 게 이게 예삿일은 아니거죠, 반장님?

◆ 윤태호>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 윤태호> 신천지 이후로는 가장 큰 집단감염입니다.

◇ 김현정> 그렇죠. 이 교회와 관련된 집회를 이끌었던 전광훈 목사,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보건소가 아니고 일반 병원에서 검사를 했다고요?

◆ 윤태호> 네. 보건소에서도 받을 수도 있고 선별진료소도록 설치돼 있는 곳에서는 검사는 받을 수가 있습니다.

◇ 김현정> 확진 판정받고 나서 행적이 묘연하다, 이런 보도가 있었는데 그건 아니에요? 이분이 어디 숨어 있거나 잠적을 하거나 그런 거는 아니었습니까?

◆ 윤태호> 모르겠습니다. 그 부분은 지금 성북구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저희들도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공유는 받지 못했고 저희들이 알고 있는 바는 자가격리 통지서를 일단 수령을 했고 그 이후의 상황들은 자가격리 상태였던 것으로는 알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저희도 아직까지는 공유는 되고 있지 않습니다.

◇ 김현정> 그래서 밤이 구급차가 가서 서울의료원으로 이송을 한 상태. 거기에 지금 입원을 한 거죠?

◆ 윤태호> 네.

◇ 김현정> 전 목사의 부인과 비서도 확진 판정 받고 이분들도 같이 서울의료원에 입원을 한 겁니까?

◆ 윤태호> 구체적으로 어떤 병원에 입원했는지는 아직까지는 저희들이 연락은 받지를 못했습니다.

◇ 김현정> 걱정이 되는 게 광복절 집회 영상을 보면 단상에 올라서 마스크 벗고 연설을 하고 그 연설할 때 옆에 있던 여러 인사들도 마스크 안 낀 분들이 있었고. 손도 같이 잡고 이러던데 그럼 그분들 전부 검사 어제 같이 받으신 겁니까?

◆ 윤태호> 일단 검사를 받기 전에 그분들에 대해서 아마 접촉자 분류를 해서 연락을 취해야 되는데요. 문제는 방송으로, 영상으로 확인된 분들뿐만 아니라 영상으로 확인되지 않은 여러 분들이 아마 접촉을 하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 김현정> 그렇죠.

◆ 윤태호> 그 부분이 저희가 제일 어려워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 김현정> 대체로 어느 정도 될 거라고 예상하세요? 전 목사와 접촉을 한, 밀접접촉자들.

◆ 윤태호> 글쎄요, 그 집회에 참여했던 규모를 저희들이 아직까지 다 파악하지 못해서 그 접촉자의 규모, 특히 역학조사관이 역학조사를 통해서 아무래도 영상자료 등을 참고를 할 수밖에 없고 또 그 집회에 참석했던 분들 중심으로 해서 인터뷰 등을 통해서 파악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지금 현재는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 김현정> 더 걱정이네요. 이거 지금 정확한 수치를 알 수도 없고 거기에 뭐 건물처럼 CCTV가 다 있었던 것도 아니고 공개된 장소니까. 오픈된 장소니까.

◆ 윤태호> 네.

◇ 김현정> 그런데 대체 왜 어제 점심 때까지만 해도 자신은 15일 낮에 열린 광복절 집회 때까지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장관하고 서울시하고 고발하지 않았습니까?

◆ 윤태호> 네.

◇ 김현정> 진짜로 그때까지는 격리 대상자가 아니었던 거예요, 아니면 격리 대상자였는데 통보를 못 받은 거예요? 어떻게 확인되세요?

◆ 윤태호> 아마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교회 측에 직접 성북구청에서 공무원이 가서 전달을 한 걸로 알고 있고요. 저희가 파악한 거는.

◇ 김현정> 15일 전에요?

◆ 윤태호> 15일 2시경에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이분이 아마 연락처가 있었다면 그 전에라도 문자 공지를 해서 자가격리고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문이 아마 나갔을 것 같은데요. 문제는 전광훈 목사가 그 교회에서 제출했던 그 명단에는 누락이 되어 있어서 아마 그 부분은 좀 더 문자를 파악했는지에 대한 부분들은 확인이 필요할 것 같고요.

◇ 김현정> 그 교회 명단 안에 있는 분들한테는 이미 그 전에, 광화문 집회 전에 문자가 다 발송이 됐는데 자가격리하셔라. 그런데 그 명단에 전광훈 목사가 빠져 있는 걸로 지금 알려져 있잖아요. 그래서 명단이 부정확하다 하는데.

◆ 윤태호> 그거는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 김현정> 만약 그 명단에 빠져 있었으면 문자가 안 갔을 수는 있다.

◆ 윤태호> 네.

◇ 김현정> 하지만 15일 날 그래서 2시에 직접 가지고 찾아가셨다 이 말씀이세요?

◆ 윤태호> 네. 그리고 저희가 영상으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본인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영상, 집회 영상을 보면 구청에서 본인을 격리 대상으로 통보했다라는 그런 발언들을 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 김현정> 있더라고면

◆ 윤태호> 아마 인지를 하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또 하나는 방역당국에 제출한 교회 명단이 부정확한 부분인데. 여러분, 이게 왜 중요하냐면 아시겠습니다마는 신천지 때도 아시겠습니다마는 이게 정확해야 그분들 찾아내서 검사 받고 더 이상의 2차, 3차 감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 전 목사 측에서는 교회 특성상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누락이 있을 수밖에 없는 건데 한두 명 누락된 걸 가지고 지금 명단조작인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 윤태호> 아마 명단과 관련돼서는 연락이 일단 안 되는 분들이 꽤 많고요. 이분들이 연락을 안 받는 건지 아니면 전화번호가 부정확해서 연락이 안 되는 건지에 대한 부분들이 저희로서는 상당히 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고요.

◇ 김현정> 그 수가 한 600명에 이른다는 게 사실인가요? 아니면 좀 줄어들었나요? 연락 안 되는.

◆ 윤태호> 그 수는 아직까지는 여전히 그 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600명대입니까?

◆ 윤태호> 네.

◇ 김현정> 지금 그 명단에 있는데 전화 안 받는 사람이 600명인 거고 그 명단 자체에서 빠진, 누락된 사람도 지금 있을 거라고 보시는 거고?

◆ 윤태호> 누락된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는 저희로서는 현재로써는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두 가지가 다 겹쳐 있는 상황. 제일 걱정되는 게 15일 광화문 집회인데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나오는 확진자들은 광화문 집회 이전에 감염된 분들이에요. 그러면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만약에 감염이 된 사람이 있다면 잠복기 거쳐서 이제 슬슬 뭔가 반응이 나오는, 검사에 반응이 나오는 시기가 된 거죠, 반장님?

◆ 윤태호> 아마 3일째부터 아마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확률이 만약 이제 바이러스에,몸에 바이러스가 있다면 아마 3일째부터 양성으로 나올 가능성들이 저희들은 높다고 그렇게 보고요. 그래서 저희가 어제 전화, 문자를 통해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분들은 검사를 받아라라는 그러한 안전문자를 일단 발송을 하였습니다.

◇ 김현정> 3일째부터면 오늘이 3일째입니다. 16, 17, 18. 오늘부터 만약에 거기에서 감염이 있었다면 오늘부터 숫자에 잡힐 수가 있겠네요.

◆ 윤태호> 네.

◇ 김현정> 지금 사랑제일교회 외에도 주목되는 곳들, 걱정되는 곳들이 더 있는데 어디 어디 보세요?

◆ 윤태호> 저희가 방문판매업체 쪽에서도 감염이 발생을 했고요. 또 사랑제일교회 외에 다른 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주에 스타벅스와 같은 앞에 음식점 이런 쪽에서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서 저희가 상당히 경각심을 가지고 지금 엄중한 시기로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어제 정은경 본부장이 가장 우려하던 상황이 됐다, 그러셨어요. 가장 우려하던 상황. 이게 앞으로의 상황을 어떻게 보면서 이런 말씀을 하신 걸까요?

◆ 윤태호> 아무래도 대구 상황의 초기 단계와 상당히 유사한 그런 특성이 있고요. 지금 확진자의 증가속도를 보면. 그리고 대구의 상황들은 신천지라는 특정한 집단을 중심으로 해서 일단 집단 발생이 이루어진 데 비해서 물론 수도권에서도 교회라는, 사랑제일교회라는 집단 대규모 발생이라는 부분들도 있지만 그 외에 시설, 그다음에 생활영역에서 발생들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상당히 저희로서도 엄중한 그런 시기로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3단계 격상도 고려하고 계십니까?

◆ 윤태호> 네, 필요하면 3단계 격상도 이제 하는데 지금 2단계가 완전하게 이루어진 부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2단계를 완전한 2단계를 적용을 하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지금 현재 빠르게 지금 깊은 고민을,깊은 논의를 지금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김현정> 3단계 가는 기준이 뭔가 보니까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상으로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2배로 늘어나는 게 일주일에 2번 이상 반복이 되고 그러면 이제 3단계로 간다, 이렇게 쓰여 있더라고요. 아직까지는 그 상황은 아닌 거죠?

◆ 윤태호> 아마 일일 평균이라는 것이 하루에 숫자는 아니고요. 저희가 그 1일이라는 것은 2주간 위험도 평가를 통해서 2주간 100명 이상이라는 부분에서 저희들이 계속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서 그 부분을 계속해서 저희들이 질본과 함께 지금 논의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김현정> 100명 이상이 일주일이 아니고 2주일 이상입니까? 지침에 따르면.

◆ 윤태호> 네. 3단계는 2주일 이상으로 돼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지금 예의주시해야 될 상황이네요. 그러면 지금은 봐야 될 상황이고. 3단계로 가느냐 안 가느냐. 병상이 걱정입니다. 이번에 수도권에 집중되다 보니까 대구 때 우리가 겪었잖아요. 병상 부족하고 의료진 부족하고. 수도권은 좀 나은 건가요?

◆ 윤태호> 저희들이 대구, 경북의 상황들을 경험을 하고 그 이후 권역별로 대응 준비를 계속해서 점검해 왔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어떤 6월 달, 3월 달의 상황에 비해서는 지금 준비는 돼 있는 상황입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에 대한 어떤 병상 확보라든지 생활치료센터의 어떤 신속한 확충. 이 부분은 계속해서 저희들이 점검을 해서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지자체와 계속해서 협업을 해 온 상황이고요. 다만 이제 중환자 병상이 아직까지는 저희가 여유가 있다라고 판단이 드는데 지금 현재 대구는 젊은 연령층들이 발생이 많았고요. 수도권 같은 경우는 장년층, 노인층들의 발생이 많아서 향후. 지금은 중환은 아니지만 중환으로 갈 가능성이 있는 연령층이어서 저희가 중환자 병상 부분에 대해서 지금 현재 신속한 준비를 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더 걱정하시는 부분은 신천지에는 젊은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은 나이 드신 노인층이 많다는 것, 그분들에게 훨씬 이 병은 위험하다는 것, 이 부분을 걱정하시는 거군요. 그러면 병상이 더 필요해질 거고.

◆ 윤태호> 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윤 반장님, 사실 8월 3일에 이게 통제력 찾았다 또 교회 소모임 다 허가됐잖아요. 다 허가되고 그래서 수련회들도 잡고 이랬던 것들이 좀 안타까워요. 지금 광화문 집회 얘기 우리 많이 합니다마는 사실 지금 나오는 확진자들은 사실은 그 전에 발생한 사람들이어서 이게 방역당국도 그렇고 국민들도 그렇고 느슨해지면 안 될 때 좀 느슨해졌던 건 아닌가,외식 장려를 한다든지 임시 공휴일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지금 와서 보면 다 좀 느슨해졌던 거 아닌가, 이런 후회가 드네요.

◆ 윤태호> 저희도 뭐 그런 부분들이 결과론적으로는 하면 안 되겠지만 매일매일 어떤 상황이라는 부분들이 어떻게 앞으로 결단할지를 모르기 때문에 저희들이 방역의 핵심은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이루는 건데요. 이 조화의 어떤 균형점을 찾기가 이 바이러스의 특성상 사실은 매우 힘든 게 사실이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가 상당히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균형점 잡기가 어렵다는 걸 이번에 다시 한 번 절실하게 느낀 것 같습니다. 개인들도 절대로 느슨해질 수 있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느슨해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어려운 상황에서 인터뷰 감사드리고요. 힘내십시오. 고맙습니다.

◆ 윤태호>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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