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을 위해 짖어주지 않고 있으니 잡아먹으려는 심산인가?
원하는 대로 말하고 수사하게 하려고 했다면 애초에 다른 말잘듣는 사람을 검찰 총장으로 임명했었어야지, 이제 와서 확인해보니, 입맛에 안맞는 거라.
이런 정부라면, 이런 여당이라면, 이런 민주당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가 걱정스렵고, 우려스럽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이 윤석열 총장에게 취임당시 했던 말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살아있는 권력이라도 차별없이 수사해달라는 아주 공정한 주문을 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잘못했는지, 후회가 막심한지, 했던 말을 줏어담으려 하고, 개라고 막말을 하고 있으니, 이게 무슨 일인가....
참, 놀라운 정부, 놀라운 세상을 맛보게 해준다.
개그가 따로 없다.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 정부라면 나는 반댈쎄~
與이원욱 "윤석열, 개가 주인 무는 꼴" 발언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왼쪽) 의원과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근식 경남대 교수, 8월17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주인을 무는 개’에 비유한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에게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막말, 망언”이라 비판
미래통합당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 교수
“이원욱 의원의 발언은 주인만 빼고 무조건 물어대는 충견(忠犬) 만들기가 검찰개혁의 요체임을 스스로 고백한 것”
이 의원, 8월16일 최고위원 후보 연설회에서 검찰 개혁 강조
“임명받은 권력이 선출 권력을 이기려고 한다. 개가 주인을 무는 꼴”
“권력을 탐하는 윤석열을 끌어내리자”고 말해
김 교수 “사람이 개를 임명할 수는 없는 노릇”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검찰총장이 개라면, 대통령이 개인 줄 알고도 임명한 건가. 설마 대통령도 개라는 건가”
“갑자기 청와대와 정부를 향해 수사를 하는 걸 보고 사람이 개가 되었다고 한다면, 민주당은 자신을 물면 개가 되고 자신만 안 물면 사람이라는 것”
“참 궁색한 이기주의적 논리”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들에 대해 김 교수는
“문 정권이 금과옥조처럼 강조하던 검찰개혁이라는 것이 자신들은 절대로 물지 않고 상대방만 물어대는 개, 즉 주인을 절대 물지 않는 개를 만드는 것임을 이원욱 의원이 당원 표를 얻으려고 욕심을 내다가 자신도 모르게 본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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