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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窓 / 자살 권하는 사회... '엘리트 자살' 삶은 소중한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시사窓

by dobioi 2010. 3. 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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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자살과 관련된 기사가 많이 눈에 띈다.
영화배우, 가수, 대기업회장, 대통령, 교수 등등...
그 대상이 어디다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의 많은 이들이 생의 마지막을 자살로 끝내고 있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다 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그냥 만나서 이야기하면서 들은 친구의 의견도 그렇다.
정말 책임감 없는 결정이다.
평소 그를 싫어하지 않고, 존경하고, 좋게 봐왔고, 가까이에서 그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소신이 뚜렷하고, 권위적이지도 않으면서, 뭔가 좋은 일을 해낼 수 있을 거란 기대를 가졌다고 한다. 하지만 그 기대가 그의 자살로 인해 완전히, 처참히 부서진 거다.

그는 자살했지만 많은 이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것인 셈이다.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다.

이와 반대로 살고 싶어도 더이상 살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이들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이들보다 많다. 그들 중에는 세상과 겨우 인사만 했을 정도의 갓난애나 어린이들도 있고, 한참 꽃필 나이에도 불치의 병으로 생을 마감해야만 해서... 주위로부터 안타까움을,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경우가 참 많다.
1000원이 있으면 5인 가족이 1주일을 먹고 살 수 있다는 나라도 있다.
그걸 벌어볼려고, 몸이 망가져도 아랑곳 않는 이들도 수두룩 하다.

삶은 하늘에게 받은 선물이다.
남에게 줄 수도, 또 다시 받을 수도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걸 자기 마음대로 결정 내릴 수도 없는 것이다.
자신이 신이라고 믿는 미친 이들이나 착각하거나, 헛소리를 내뱉을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그들도 죽음 앞에서는 벌벌 떨면서 더 살아보려고 노력한다.
한시간, 1분 1초라도 말이지...

세상에 태어난 그 순간 부터 삶을 살아가는 건 자신의 것이 아닌 게 된다.
부모님의 기쁨이 되고, 가족들의 사랑이 된다.
결혼하게 되면 부부간의 사랑으로, 자녀를 낳게 되면 그들의 부모로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사는 것이 삶인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잘못된 결정은...
또 다른 잘못된 결정에 기여하는 안타까운 죽음이 되는 것이다.

살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치료제가 없어서, 형편이 없어서 죽는 경우가 있는데,
어찌 감히 삶을 스스로 끊는다는 말인가...

엘리트... 그나마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는, 누리고 있는 사람들이다.
많은 이들이 엘리트가 되겠다고 바라지만, 엘리트가 아니라 보통 사람이 되어 보통 사람이 받는 대우를 달갑게 받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어려움을 모르는 이들에게, 그 시련이 가혹했는지는 모르겠다.
너무 복잡해서 자신의 생각의 한계를 벗어났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차라리 미쳐버려라... 삶을 스스로 끊지 말고 말이다.
그게 아니면 그냥 놓아버려라... 삶은 놓지 말고 말이다.
생각을 바꿔 봐라... 세상이, 삶이 달라져 보일 것이다.

단순한 진리일 수 있는데, 이들은 그걸 몰라, 순간의 결정을 하게 된다.
그리고, 주위에서 그를 내버려 둔다.

혼자있기 죽기 보다 싫은 이에게... 외로움을 주고,
머리가 터져버릴 것 같은 이에게... 괴로움을 주고,
복잡해 혼자있고 싶은 이에게... 위한답시고 술자리를 권한다.

상대를 배려하기보다 자신을 배려하는 것에 익숙한 거다.

사회의 병패를 끊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사회적 성공과 실패가 대수인가...
성공하다가도 실패할 수 있고, 실패했다가도 재기하여 성공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어려운 일을 겪고 커온 분들은 어려움을 겪어봤기 때문에 웬만한 어려움은 어려움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거기에 자존심을 더하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게 된다.
성공하고 있을 때에 대하던 사람들의 태도와... 실패한 사람을 대할 때의 태도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다. 거기에 자존심을 깎이게 되면 참지 못하고 신중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거다.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은 사람이 더 실패의 공포를 심하게 느끼게 된다고 한다.
거품을 알고 있거나, 거품으로만 이뤄져있는 성을 쌓은 것이 문제가 아닐까?

공중 목욕탕엘 가보자.
홀라당 벗어보면 별 것 없다.
병원에 가보자. 병원복을 입고 있으면 누가 누군지 알게 뭔가...
예비군 훈련에 가봐도 그렇다.
무슨 일을 하다가 온 사람일지라도, 지위가 어떨지라도
그들은 예비군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공포, 두려움, 슬픔, 아픔, 괴로움, 외로움을 안고 살고 있다.
그것만 안고 산다면 대부분 힘든 삶을 살 것이다 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희망, 기쁨, 행복, 관심,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고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도 나쁜 면만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랬다면 죽은 자의 주위 사람에게 그 책임을 물어야 옳을 것이다.
또는 그런 환경을 만든 자신에게 책임을 물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보지 못하고, 간과한 것들이 희망, 기쁨, 행복, 관심, 사랑, 더불어 사는 것이 아닐까?
자신과 연결되어있는 수많은 고리들을 통해 이뤄지는 영향들이 모두 자신을 통해 이뤄지고, 자신에게 집중되어 있는데... 그걸 어떻게 쉽게 끊는단 말인가...

차라리 깊숙한 산속에 은둔하지...
무인도에서 낚시하며 세월을 낚아보지...
그냥 길을 떠나 보지...
평소에 않하던 짓을 한번 해보지... 미친 척 하고..


"명예자살"이 어디 있나? 자살한다면 명예가 유지되나? 더 먹칠되는 거다.
그냥 덮어두면 만사 해결될 줄 아는가?
자살도 살인으로 간주해야 옳다고 본다.
자신을 죽였으니.. 살인 아닌가...
자살한 사람은 사형선고를 내려야 한다.

그들을 미화하거나, 용서해주지 말아야 옳다고 본다.

좀 다른 예가 될 수 있겠지만
중국이나 북한에서 공개 처형을 한다.
사막 국가에서는 돌로 쳐죽이는 공개 처형이 있다.

왜 그러는가?

재발 방지 차원인 것이다.
"니들도 이렇게 하면 이렇게 절단 난다... 죽고 싶지 않으면 조심하라"

그런데... 우리 나라에서는 그걸 덮어준다.
고인의 명복을 위해서란다.
살아있으면 징역을 살거나, 지위를 박탈당하거나, 책임 추궁을 받아 응당의 댓가를 지불해야 옳은데, 죽었으니 그냥 덮어둔다. 그리고, 역사에 오점으로 남기고, 숙제로 떠넘겨버리는 거다.

이런 문화부터 개선해야 한다.

그리고,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먼저 스스로에게 약속을 해야 옳다.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도록 말이다.

기독교에서는 자살에 대해 엄격하게 주의를 주고 있다.
죽음 이후에는 영원한 죽음과 영원한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죽음으로 이 세상에서의 삶은 마감되지만
저 세상에서의 새로운 삶이 기다리고 있는 거다.

영원한 죽음이란 구더기도 죽지 않는 지옥에서 이 세상서의 괴로움보다 더한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고, 또 다른 기회란 없는 영원한 죽음을 말하는 거다.

반면 영원한 생명이란 이 세상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아름다운 곳에서 행복하게 영원히 사는 삶을 말하고, 우리는 그것을 천국이라고 Heaven 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살은 살인에 해당되므로 영원한 죽음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거다.

예수님이 직접 천국에 대해 성경을 통해 말씀하셨다.
천국은 마치... 이런 곳이다 라고 말이다.
갔다 왔거나, 그 천국을 건설했던 건설사 사장님 같은 말씀을 하셨다.
니들은 모르겠지만 이렇단다... 상세하게 말씀해두셨는데, 어찌, 천국이 끌리시는가? 지옥이 끌리시는가? 한번 선택해주시기 바란다...

이 세상이, 우리 나라가 자살 권하는 사회가 아닌 천국 권하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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