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머물다 / 라디오 프로, 꿈과 음악 사이에 에 처음으로 보냈던 사연이다. 이걸로 선물도 하나 받았다는...
버스에 얽힌 사연을 물었었던 것 같다. 그래서 투다닥 기억을 더듬어 사연을 적어내려갔다. 짧은 나름의 기승전결...이 작가들의 눈에 띄었던지, 이 사연은 소개됐고, 책이였던가... 선물도 하나 받게 되었다. (아내에게는 그냥 그 때 사연 읽혀서 선물 하나 준대... 라고 말했는데, 이걸 메모해뒀을 줄이야... ㅋㅋㅋ) 공중파를 통해 나의 사연이 읽히는 재미는 나쁘지 않다. 쏠쏠한 것이 기분이 좋다. 허윤희 씨는 처음에는 여자애라고 했다가 결국엔 아내를 이야기 하는 거라고 말을 덧붙였던 것 같다. 나름 재미있었던가 보다. 사랑의 기억은 소중한 거다. 아름다운 소중한 기억을 추억하며 현실의 힘든 일들을 이겨내거나 잠시 잊고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랙이 걸렸을 때 과감하게 리셋 눌..
마음머물다!
2010. 3. 12.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