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열풍에 정부가 국비 지원해 비전공자도 대거 수강 개발자 노동 현실 모르고 막연히 취업 도전했다가 쓴맛 봐 23만 코딩 수강생은 다 어디로 갔나 코딩 교육에 1조5천억원 세금 지원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세상이다. IT업계에 발들여놓은지 30년이 되어가는데, 놀랍게도 이렇게 엉터리로 정책이 이상하게 편성된 적은 없었다고 생각된다. 아무나 IT개발자가 될 수 있다? 이건 ABC 가르쳐놓고 영어를 유창하게 해서 직업을 구하고 돈을 벌어오라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물론 교육의 질이 어떻냐 따라 달라젤 수 있겠지만, 아무런 기초교육이 되지 않은 일반인에게 IT기술, 특히 프로그래밍을 가르친다는 건 쉽지 않은 길을 가도록 꼬시는 사기라 생각한다. 어느 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가르친다면야 좋겠지만, 또 그렇게 배울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말이다. 공교롭게도 지인에게 취업상담을 받게 됐다. 교육기관에서 몇개월 교육을 받았고, 그 중 일부만 남았다는 말을 전해들었는데, 기사 내용과 크게 ..
시사窓/교육
2023. 4. 11.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