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bioi우리아이 양육 프로젝트 ▤

세월을 비켜갈 순 없다. 머리 까만 양자가 이젠 백발 노인이 되었다. 그동안의 역사를 그냥 바라보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역사를 바로 세우자 하면 아마도 역사책도, 국사책도 여러번 바꿔야 할 것이다. 그러려면 너덜너덜해진 역사책을 손에 쥘 수 있겠지만, 아마도 제대로 된 대한민국은 남아나질 않을 것이다. 건국이 어디서부터냐를 생각하는 것은 중요할 수도 있지만, 현재를 사는 입장에서 보면 좀 애매하다. 그저 이념이 다른 사람을 색출해서 싸우자는 것 밖에 아니기 때문이다. 역사도 바로 세워지고, 제대로 이해되고, 또 경제 발전도 되고, 문화도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게 맘처럼 쉽지 않아보인다. 이해당사자들이 줄을 서 있기 때문이다. 그 이해당사자가 다 사라져야, 적어도 괜찮은 ..

시사窓/정치 2023. 4. 5. 09:18

이건 뭐라 토를 달지 못하겠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것마저도 더불어민주당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 생각해서 이상한 궤변을 늘어놓지 않을까 우려스럽긴 하다. 대한민국을 어쩌면 망해져가고 있는 일본과 협력하지는 못하고, 그저 적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건, 그야말로 구시대적 유물적 사관에 빠져 있는 건 아닌지 물어보고 싶다. 문재인 정권동안 북조선과는 관계를 개선하고 싶어해도 안됐고, 일본과는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을 것인데, 굴러온 복을 발로 뻥차버리고, 개털같은 북조선에게만 조아렸으니, 문재인의 신사대주의가 아닌가 싶다. 그걸 해결하고 국익우선에, 대한민국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도 경제 파트너, 경우에 따라선 동반자 역할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걸 못한 대통령은 바보라 생각한다..

시사窓/정치 2022. 5. 11. 21:12

세상을 바꿔야 하는 시절이 있었다. 어린 시절, 뭐가 뭔지도 모를 때 세상이 바뀌었고, 변화의 바람으로 대한민국이 급성장하고 있었다. 당시 사건의 주범들은 모두 죽어 없어진 상태가 되었고, 이젠 새로운 주적들이 나타나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다. 역사에는 기록으로 사진으로 녹취록으로 남아있다. 기억이 섞여 일부 불순물이 첨가됐을 순 있겠지만 결국 변화를, 개혁을, 발전을 가져오게 되는 것 아니겠나! 중요한 타이밍에 중요한 역사적 영화가 조명되고 있는 이유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아름답게 장식되길 바래본다. DJ 승리 도운 엄창록 실화영화 '킹메이커'…"대선 전 개봉은 우연" 그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70년 신민당 대통령 경선에서 유력 후보 김영삼 전 대통령을 제치고 당선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

카테고리 없음 2022. 1. 1. 08:31

문재인정부의 문제는 내로남불이다. 자긴들만 옳은 줄 알지만, 정치에 그런 게 어디있나? 국민의 절반 정도는 이강하다 생갈하고 있고, 절반 정도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정치다. 그래서 어느 정도 융통성 있게 움직여줘야 한다. 만일 감옥에서 죽거나 병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갔다 치자. 어떻게 되겠는가? 융통성도 없고, 동정도 없고, 공정하지도 않은 정권이라 손가락질하지 않겠나? 문재인 대통령도 여차하면 좋은 기회에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필요해보인다. ㅎㅎ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6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이번 성탄절에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를 결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안철수 "文대통령, 이명박·박근혜 형 집행정지로 국민 통합해달라" 안..

시사窓/정치 2021. 12. 16. 14:37

김종인은 등판할만 하다 할 수 있는데, 이해찬은 좀 그렇다. 민주당에서는 좋아할 수도 있겠으나, 국민은 좀 의아하게 생각하는 인물 중의 한 사람이다. 저런 사람이 어떻게 정치를 하는지 놀라울 따름이고, 게다가 더불어민주당의 인물이라는 것도 좀 황당하다. 훈수를 둬줄 수 있는지, 아니면 막말이나 하고, 꼰대같아서 골때리게 될지 어떻게 알겠나? 황당한 나라에 황당한 인물들이 판을 치고 있어서 우려스럽다. 국민들이 선호하거나 지지할 수 있을까? 어렵다고 본다. 쉽게 지지율을 얻기에는 태부족해보인다. http://cbs.kr/k8UmVp [윤태곤의 판]"김종인 등판하는데 이해찬은 왜 안돼?"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윤태곤 (더모아 ..

시사窓/정치 2021. 11. 18. 08:13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아마도 문재인대통령은 그런 평가가 어렵지 않을까? 뭐라도 한 게 있어야 좋아할 거 같은데 말이다. 그래서 이재명이 차라리 포퓰리즘에 대해서는 문재인보다도 앞서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래서 민주당 쪽에서는 그를 지지하는 것 아니겠나? 나름의 대안이라 생각하겠지만, 더 어려운 세상을 희구하는 것은 아닌가 싶어 안타깝다. 미래야 살아보지 않은 이상은 알 수 없는 거라 뭐라 말하기도 조심스럽긴 하다만,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해도 괜찮지 않을까? 말년 병장은 떨어지난 낙엽도 조심하라는 것처럼, 어디에 나서지도 않으면서, 좋은 쪽이 칭찬들을 곳에만 겨우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답답하다 생각된다. 이전 정부를 비판만 하고 실제 한 일은 없는 무..

시사窓/정치 2021. 11. 17. 19:18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라도 엮어보고싶은 좌빨들의 기사라 생각된다. 공산정권은 무너진 것 같지만 아직도 러시아, 중국, 북한이 공산정권으로 건재하다. 그들과 맞서 싸웠던 박정희는 당시의 불안한 정국을 민주주의사회로 만들기 위해 당시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보는 것이 더 옳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승만이 미국의 도움을 받았던 것이 어쩔 수 없는 시대적 상황이었다고 이해하는 것이 그리 틀리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푸틴을 박정희를 벤치마킹했다고 프레임에 가두는 방식은 뻔한 몰아가기로 보여진다. 이렇게라도 회자되는 것이 어떤 득실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혼란한 사회에 또 다른 혼란을 끼워넣고 싶은 것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독극물 테러를 당한 나발니는 결국 러시아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던..

시사窓/국제 2021. 1. 29.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