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도 터졌다 직원이 30억 빼돌려 코인·불법 도박 내부 감사에서 적발, 징계 조치 횡령액 대부분 환수해 영업담당 직원 3명이 회삿돈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
놀랍고 황당하다. 회사의 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할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하고, 그렇게 놔두는 것도 대단하다. 감사에서 밝혀졌기 망정이지, 더 큰 사고가 나기 전에 밝혀진 것이 다행이라 싶을 정도다. 성선설(性善說)이라고 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부터 선하다는 것인데, 살면서 나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봐야 한다. 성악설(性惡說)은 태생적으로 악하다는 것인데, 그래서 착해질 수도 있고, 그대로 악해질 수도 있다는 것인데, 둘 다 말장난 같다는 생각이다. 근본적으로 선인지 악인지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향후 또는 무엇인가에 맞닥드렸을 때에 선한지, 악한지에 따라 판단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직원을 나무랄 것도, 회사의 자금 관리 시스템을 나무랄 것도, 사회 분위기, 국가 위기 ..
시사窓/경제
2022. 5. 17.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