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화장실에 뭐하러 왔지?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어느날 화장실을 갔다가 우연히 눈앞에 보이는 문구를 보고 불쾌감을 느꼈다. 나는 그냥 볼일을 보러 왔을 뿐인데... 나의 급한 마음을 달래려고 왔을 뿐인데... 왜 나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인가??? 나는 담배도 피지 않고, 여기에 담배를 피러 온 것이 아닌데, 왜 나한테 이런 말을 하는가 말이닷~ 담배 꽁초를 절대 버리지 마시오! 후얼~ 화장실은 볼일을 보러 오는 곳인데, 일부 다른 볼일을 보고 가시는 분들에게 하실 말씀은 나한테 하고 있는 것이 좀 그래서 열받았다. 물론 웃길려고 한 얘기이기도 하지만 요즘 이런 회사가 많다. 회사에는 일하러 온 건데, 본연의 일을 하기보다는 쓸데 없는(난 그렇게 생각한다) 일을 하느라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 식당 중에 1가지 음식 만을 고집스럽게 맛있게 만드는 곳이..
그거 아니?
2012. 9. 27.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