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디오카 마니옥 파리냐 길쭉한 고구마처럼 생긴 덩이뿌리 식물 추락 후 40일 버틴 어린이들 카사바 가루와 개 한마리가 살렸다 군탐지견인 윌슨 벨기에 셰퍼드
비행기가 추락하고 탑승했던 아이들이 살아왔다는 건 놀라운 뉴스다. 그나마 밀림이기도 하고, 생존방법을 아는 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되고, 기작에 가까운 일이라 볼 수 있다. 추락 후 하루 이틀도 아닌 40일 뒤에 발견된 건 아이들에게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기적 같은 일이기도 하지만 그 기적은 잘 배워놓은 생존 기술을 활용할 수 있었던 환경이라고 생각된다. 신기한 건 카사바 가루였다. 그걸 먹고서 바틴 거라고 볼 수 있는데, 게다가 아이들이라 먹는 것도 그리 많지 않아도 됐던 것 아닐까 싶다. 아마도 덩치가 있는 성인이었다면 버티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카사바 가루가 얼마나 있었고, 어떻게 구했을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생존본능을 깨운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 본다...
시사窓/사회
2023. 6. 12.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