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지 정글 속 창문 없는 콘크리트 막사에 갇혀 있어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가이자 정치인 미얀마의 국부 아웅 산의 딸 오두막 주변에 12개의 휴대전화 차단탑을 설치
참 각박한 삶을 살고 있는 인물이라 생각된다. 이미 오랜 기간 갇혀살다가 풀려나고 회복되나 싶었더니, 더 나빠지는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 같고,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어 놀랍다. 세계는 민주화에 이미 성숙기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이상한 대우를 받거나 불합리한 상황에 접하는 문제가 적지 않은 것 같다. 행복한 세상이 될 거라는 기대는 접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모두 힘들게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리라 생각되기도 하고, 유토피아는 불가능하고, 디스토피아가 오히려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녀가 정상적이었고, 좋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미얀마에는 의미있는 인물이지만, 미얀마의 수준에, 시기상조였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아마도 더 강력한 민..
시사窓/국제
2022. 12. 2.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