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음이 두렵다" 불교환경연대 수경스님 조계종 승적 반납 잠적
그것 역시 하나의 권력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니, 그나마 진솔한 분이며, 정말 정직하면서도, 용감하다고 말하고 싶다. "죽음" 앞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죽음"이 무엇인지, "죽음" 뒤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를 알고 있다라는 것인데, "죽음"과 "부활"을 알았던 "예수"도 "죽음"의 괴로움을 이기기 위해 3번이나 기도를 했고, 십자가에서 죽을 때에는 괴로움을 온 몸으로 받고 돌아가셨다. "문수 스님의 소신공양" 후의 사진을 봤다. 어떻게 "소신공양"을 하면서 절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하게 됐는지, 또 인터넷을 통해서 본 시신(? 이렇게 말하는게 맞는지?) 사진이 무척 괴로워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중학교 시절엔가... 책에서 본 "등신불"이라는 소설에서 보았던 내용과는 사뭇..
시사窓
2010. 6. 15. 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