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에게' '담다디' 나온 '강변가요제' 21년 만에 부활 9월3일 강원도 원주서 오디션은 5월 30일부터 약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 본인의 창작곡 대상 등 수상자에겐 약 1억 원 음원 발매 기회
대단하다. MBC에서 J에게' '담다디' 나온 강변가요제를 부활시킨다니 말이다. 당시의 추억이 샘솟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과연 어떤 신인이 발굴 될지 궁금해지고, 기대가 된다.
이미 이런 오랜 스타일의 가요제가 없다는 점은 아쉽다. 기존 가수들만 판을 치고 신인 가수의 발굴은 없어서, 기회가 없는 아쉬움을 달래줄 것 같다.
아마도 강변가요제 2022년의 21년만의 부활이 가요 생태계를 요동치게 할 것 같다.
MBC '강변가요제'가 올가을 다시 열립니다. 2001년 폐지된 뒤 21년 만의 부활입니다.
'J에게' '담다디' 나온 '강변가요제' 21년 만에 부활
입력 2022.05.30 09:53
9월3일 강원도 원주서
이선희가 1984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를 부르고 있다. 이선희는 당시 같은 대학 과 선배 임성균과 '4막 5장'이란 팀으로 출전해 대상을 탔다. MBC 방송 캡처
MBC '강변가요제'가 올가을 다시 열린다. 2001년 폐지된 뒤 21년 만의 부활이다.
30일 MBC에 따르면 '강변가요제'는 9월 3일 강원도 원주시 간현관광지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만 17세 이상의 신인 음악인이면 누구나 장르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본인의 창작곡이어야만 한다. 대상 등 수상자에겐 약 1억 원의 상금과 음원 발매 기회가 제공된다.
지원은 가요제 인터넷 홈페이지(www.riversidesong.com)를 통해 오디션 신청을 하면 된다. 오디션은 5월 30일부터 약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그 이후 두 차례의 사전 공연 심사와 멘토링을 거쳐 결선에 진출할 12팀이 선정된다.
1979년에 시작된 '강변가요제'는 스타 가수의 등용문이었다.
이 가요제에서 이선희는 1984년 'J에게'로, 이상은은 1988년 '담다디'로 입상해 이름을 알렸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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