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가 올라 본 손해를 미수금 자산으로 처리 '꼼수' 난방비 폭탄 부른 가스公 작년 영업익 2조에 배당 정부 "검토 중" 경영난 탓에 난방비 인상한다더니 2조원 영업이익
공기업이 이상한 건 옛날부터 알고 있었다. 정부의 방향성과 발을 맞춰서 손해를 보기도 하고, 이익을 보기도 하는데, 그동안 가중된 손해가 여전해서 문제가 되는 것인지, 앞으로 발생될 손해를 미리 계산해넣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영업익이 2조라면 좀 과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오히려 기회를 토대로 수익을 극대화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고 늘 손해만 보라는 건 아니지만, 이런 타이밍에 이런 실적이라니, 기분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 가스공사의 영수증을 보니, 작년 동기 대비 2배로 올랐다는 걸 보고서, 가스를 많이 쓰지 않았을텐데 하는 의아함과 뭔가 이상하게 흘러간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국민들 모두가 영수증을 보면서 2배를 더 냈다고 생각하고 있을텐데, 2조의 영업이익을 내서 좋겠다. 게다가 성과급까지..
시사窓/경제
2023. 2. 9.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