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窓 / “방역망 뚫렸다” 내륙 공포 확산, 그것도 방역인가...
지난 주말에 인천 강화에 다녀왔다. 평소 1시간 걸리던 길이 2시간 넘게 걸렸고, 강화 대교를 넘다가 죽을 뻔했다고 한다. 초지대교로 빠졌던 우리 일행은 그나마 시간을 단축 시킬 수가 있었으나, 그쪽도 마찬가지로 막혔다. 가는 길은 그랬고, 돌아오는 길은 더 엄청 났다. 강화대교로 멋도 모르고 간 일행은 한참을 막혀서 차를 돌려 초지대교로 돌아왔고, 초지대교로 가는 길도 엄청나게 막혀서 거의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막내아들을 안고 있느라 팔에 평소 안쓰던 근육이 놀래서 며칠 째 얼얼하다. 뒤에 들어보니, 우리가 탄 차는 곧바로 초지대교로 향했기에, 2시간 정도 걸려서 7시에 도착했지만 11시에 도착한 팀도 있다고 하니... 얼마나 고생이 심했을까? 근데, 화가 나는 건 대교를 건너는데, 방역이랍시고 있는..
시사窓
2010. 4. 21.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