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재명 내길 걷겠다? 공자님 말씀마시고 입장 표명이나 SNS에 취임 100일 메시지 흔들림 없이 가장 이재명 다운 길을 걷겠다 그런 건 국민들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
예전 좋아하던 개그맨이었던 김형곤은 공자를 탱자로 분하며 재미있게 시사비평을 개그로 풀어나갔다. 그러면서 탱자 가라사대 라며 다양한 이야기를 던져서 시청자들이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다. 혀짧은 소리로 재밌게 뱉어내는 개그가 당시의 그리 좋지 않았던 분위기에 뭔가 깨우치는, 지적질하는 걸로 들려서, 단순히 개그로 비하되지 않고, 나름의 서민의 목소리로 비춰지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유머일번지가 재밌었고, 나름 시사성이 있었던 것도 인기비결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그렇지만 그 김형곤도 갑작스럽게 체중 조절을 하겠다며 헬쓰장에서 운동한 뒤 샤워장에서 쓰러져 유명을 달리했다. 뭔지 모를 이야기들을 내뱉고 있는 이재명을 보면서 과거의 시사평론을 시사평론가보다 잘했던 김형곤이 떠오르는 건 아이러니다. 누군가에게는..
시사窓/정치
2022. 12. 13.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