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부표 잡고 밤새 버티다 어민에 극적 구조된 고교생 고양시 덕양구 한강 하류 실뱀장어 조업 마친 김홍석(65)씨 가양대교 하류 어로구역 정치 어망 그물 스티로폼 부표 고등학생 A(17)군 발견
대단한 사건이라 생각한다. 가양대교에서 떨어진 것도 그렇고, 떠내려와서 부표를 잡고서 버틴 것도 그렇고, 대단하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이렇게 죽다 살아난 경우는 축복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아마도 조업을 마치고 지나가다가 구조해준 분이 생명의 은인이라 할 수 있겠다. 실뱀장어도 잡으셨겠지만, 사람을 낚았으니, 얼마나 대단하신가...! 무슨 상황이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느꼈을 것이라 생각된다. 구조된 뒤 끓여 먹었던 라면이 아마도 인생에서 가장 맛있었을 거라 생각된다. 만일 바다였다면 상어를 만나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다행히 아무런 위해를 당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것도 대단한 일이라 하겠다. 살놈은 산다. 사회 사회일반 한강 부표 잡고 밤새 버텼다…어민에..
시사窓/사회
2023. 6. 16.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