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수익은닉 옥중지시 헬멧맨 “끝까지 지킬것” 충성맹세 접견 변호인 통해 지시 오토바이 헬멧을 쓴 최우향씨 보호해 차에 태운 뒤 취재진이 자신에게 몰려들자 바이크 몰고 떠났다
참 희한하다. 충성맹세를 했다는 것은 운명을 같이 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잘되면야 좋겠지만, 자칫 잘못되어버리면 그 맹세가 어떻게 될른지 불보듯 뻔하다. 그냥 도와주는 수준이라면 이해가 되지만, 공동운명은 서로에게 득이 될게 없디고 본다. 수사진행 상황이나 기사 내용을 보면 어려운 상황에 봉착한 것으로 보여진다. 김씨는 압수수색, 구속영장 청구, 구속 기소, 수사팀 변경, 추징보전 청구 등 수사 상황에 변화가 있을 때마다 이씨 등에 지시했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이씨 등은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지시를 이행했다. 이씨는 수표 출금 및 교환을 맡았고, 최씨는 변호인들을 통해 김씨에게 은닉된 범죄 수익 현황을 보고하는 동시에 김씨의 지시를 받아 전파했다. 이한성씨와 함께 화천대유 공동대표를 맡은 이성문씨..
시사窓/정치
2023. 1. 13.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