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300t 흠뻑쇼 논란에 이엘 소양강에 뿌렸으면 배우 이엘이 콘서트 물을 가뭄 해소에 일부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입장 공업용수 농민 단체들이 기우제 어차피 흘러내려가는 물?
이게 황당한 사건이다. 흠뻑쇼 때문에 물부족이 생겼나? 어떤 생각을 해야 옳은 걸까? 어디가 몰상식이고, 터디가 상식인지가 애매하다. 서울 시내에 있는 수영장, 야외 수영장은 어떨까? 헬쓰장 샤워실은 어떨까? 마시는 물이 도시에 없는가? 농촌에 없는가? 뭔가 함몰된 사상에 빠진 듯한 기분이 든다. 그렇게 까지 생각할 일은 아니라 본다. 단, 물 부족과 흠뻑쇼를 연이어 생각해보면 서로 반감이 있는 건 이해한다. 그런데, 물부족 국가가 어떤 의미인지도 생각해봐야 하고, 어차피, 그 물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흘러간다면 또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런 입장 표명이야 술자리나 커피 마시면서 할 이야기이지, 언론이 나서서 퍼 나를 것은 아니지 않나? 어쨌든 이런 게 재밌을 따름이다. 물 300t ‘흠뻑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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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4.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