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 떼내니, 400년간 감춰진 조선 최대 용그림 운룡도(雲龍圖) 일월오봉도(日月五峰圖·달과 해, 다섯 산봉우리를 그린 그림)’ 7폭 병풍을 한 폭씩 떼어낼 때마다 뒤쪽 벽에 숨어 있던 용들
동관왕묘는 조선 중기 임진왜란 당시 한중일 삼국의 역학관계 속에서 탄생한 것이어서 뭔가 역사적 의미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그 때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것 아니겠나! 세월을 뛰어넘어 남겨진 의미와 당시의 분위기를 추정할 수 있는 나름의 보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게다가 그냥 허름한 건물이 아닌, 나름의 의미와 커다란 용그림과 각종 당시의 유물들이 그대로 남아있었다고 하니, 신기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여러 사건 사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유지되어 온 것도 신기한 일이라 생각된다. 그런 것을 그대로 품고 있는 대한민국은 나름 보물이 숨어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된다. 광화문에서도 구청 건물을 헐었더니, 아래에 보물 같은 것이 발굴되는 등의 유..
시사窓/사회
2022. 5. 6.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