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Archive»

« 202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09-25 01:05

지의 최전선

이어령,정형모 공저 | arte(아르테)

 

 

이어령 어르신과 말빨 글빨 쎈 기자가 힘을 합쳐 멋진 책을 만들어 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 빠른 전개가 몹시 맘에 들었다. 이어령 님의 해박한, 박학다식이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자판기, 3D프린터처럼 쏟아져 나오고, 그걸 기자는 잘 요리를 해서 내놓았다.
아이디어가 샘솟는 책이라 생각된다. 물론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말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러했다는 말이겠다.

이미 디지로그 란 책을 읽어보았고, 그 뒤로도 몇권의 책을 읽어보았지만 읽을 때마다 놀라게 된다. 오늘은 이 책에서 특히나 개인 소장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기기가 7개가 넘는다는 걸 듣고서 깜짝 놀랐다. 윈도98? OS의 종류별로 갖고 있기도 하고, DTP를 위해 맥까지도 갖고 있으셔서 서칭하고, 정리하고, 그리고, 그걸 다시 넘겨서 책으로 만들기 전단계인 PDF로 뚝딱 만들어내신다는 거였다.
괜히 정보통신부장관(?)이 아니셨던 것이다. 88올림픽의 굴렁쇠 퍼포먼스는 또 어땠나? 정말 대단한 분이셔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소설이 몇편이나 떠올랐다 사그라지기를 반복했다.
게다가 이미 오래전에 에볼라 강에서부터 시작한 에볼라바이러스, 메르스바이러스, 이거 미리 준비하지 못한 모두의 책임이라고 따갑게 질책하고 있었으니, 이런 석학의 의견을 전해들었더라면 이상한 질본이 질관청(?)으로 승격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이런 식으로 개판 치지는 않았을 거란 생각도 해보게 된다. (순전히 내 개인적인 사견이므로 맞지 않는 분은 그냥 지나가시길...)
어떻든 이미 7,8년 전에 이러한 사회적인 현상에 대해 인문학자, 기하학, 수사학자들은 꿰뚫어보고 있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
연구해야 한다. 미리, 한발 앞서서 움직여야 한다. 일본의 바보같은 질서의식이 그들의 저력이 될 수 있는 행간을 읽을 수 있는 것도 그의 안목이라 할 수 있다.

책을 다 읽었다. 정치에 휘둘려 진흙탕 속에서 허우적거리지 않으면서도 소신있게 의견을 말하고, 근거를 갖다대고, 토론해서, 설득해서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석학이 부족한 것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이런 분을 맨토로, 스승으로, 친구로, 동료로 삼고 정치하는 분이 있다면 그를 지지할 것이다.
엉터리같은 정치꾼들의 이야기만 믿고 나라를 뒤흔들어놓는 정부가 신뢰가지 않는 이유다.

 

아르테) 이어령의 지의 최전선 : 인터페이스 혁명의 시대를 읽는 새로운 지문화학

 

아르테) 이어령의 지의 최전선 : 인터페이스 혁명의 시대를 읽는 새로운 지문화학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출판사 책소개)

대한민국 0.01%의 지성,
아이디어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지금’을 말하다!


하루아침에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새로운 세상을 열고, 이 시대 어떤 무기보다 더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는 21세기. 신무기로 무장한 그 어떤 전쟁보다 치열한 지식 정보 세계의 최전선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한국의 발터 베냐민에 비견되는 석학 이어령 교수는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관념과 텍스트를 실체화하여 보여준다. 사물이 디지털화되고, 그것이 다시 사물화되는 하이퍼텍스트의 세계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가? 세상의 모든 지식에 통달한 대한민국 0.01%의 지성 이어령 교수로부터 지적 전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날선 아이디어와 사상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지금’을 듣는다.

새로운 문명의 패러다임을 예언한 이어령의『디지로그』 이후 10년
생각의 차선을 바꾸는 이어령의 관심법 관찰법 관계법


10년 전 이어령 교수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인 ‘디지로그’란 조어로 디지털 강국이라 자부하던 한국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디지털의 약점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보완하는 디지로그의 시대정신을 강력히 주장했던 『디지로그』는 그 이후 한국의 지식 정보 세계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낯설기만 했던 디지로그 세상은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 눈앞에 기적처럼 펼쳐졌다. 우리는 이제 사이버공간에서 음악을 듣고, 3D 프린터로 집을 짓고, 블로그를 통해 누구나 언론사 사장이 될 수 있는 시대를 산다. 지식과 지식이 부딪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고 새로운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1인 메이커가 될 수 있는 시대를 직접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오래 세월 기자로서 문화계의 다양한 인사들을 인터뷰해왔던《S 매거진》의 정형모 기자는 이어령 교수와 함께 이 책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가 무너진 인터페이스의 혁명 시대를 정확하게 읽어낼 정보와 문화의 현상들을 짚어내고 있다.

침몰하는 자본주의, 글로벌 지식의 싸움터
이어령 교수가 띄우는 펄떡이는 지식의 뗏목!


대륙 세력인 중국과 해양 세력인 일본 사이에 끼여 있는 한국은 무엇을 할 것인가? 더 이상 자본주의가 답이 될 수 없는 시대를 사는 우리가 진정 구비해야만 하는 우리만의 무기는 무엇인가? 이어령 교수는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지식의 전쟁터에서 단순히 신지식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시대를 읽는 밝은 눈으로 현상과 원인을 찾고, 우리가 추구할 방향을 가르쳐준다. 박제되어버린 죽은 지식이 아니라, 지금 이 세상을 움직이고 바꾸는 펄떡이는 산지식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미 정해진 답에 고정되어버린 우리의 죽은 Thought를 버리고 새로운 Thinking으로 향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끈다. 지식의 사이를 결합하고 인터페이스를 바꾸고, 결합점을 찾고, 접속점을 추적할 수 있도록 지혜의 눈을 일깨운다.

 

(목차)

01 그의 책상 위엔 촉각 곤두세운 일곱 마리 ‘고양이’가 있 다 7
02 중국, 집도 3D 프린터로 ‘출력’ 21
03 21세기형 초가집과 세계 가로등 문화 거리 33
04 도광양회와 랴오닝 항공모함을 읽는 하이퍼텍스트 47
05 응답하라, “대한민국은 대륙 국가인가, 해양 국가인가 ” 61
06 몽골, 별과 바람의 초원 축제 77
07 만리장성과 로마 가도 91
08 ASIA와 亞細亞 103
09 파킨슨의 동서법칙 117
10 아날로그 결핍증 129
11 에볼라의 이면 147
12 메르스 읽기 161
13 검색과 사색 179
14 에디슨과 테슬라 193
15 컨테이너와 해병대 207
16 인터페이스 혁명 223
17 신발 장수는 모자 장수를 배워야 한다 237
18 보로메오의 고리 257
19 음양은 대립이 아닌 조화다 265
20 인권도 서양에서는 좌우의 싸움 281
21 ‘차부다(差不多)’론 301
22 ‘그게 그거 아니야’ 313
23 거시기 머시기 325
24 비상구와 안전문 337
25 자본주의의 끝 351
26 밖으로 나가 초원으로 369
27 평면 지도를 찢어라 387
후기- 지식 정보의 최전선에서 만난 이어령의 일 대 일 특강 395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