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먼 '소부장' 대책,반도체 제조장비 일본수입 급증, 일본 수출규제 1년 보폭 넓힌 기술독립 국뽕이었나, 현실직시 타임, 언론장악 정부에서 국뽕에 취한 기사 지양하길
지난 7월에 일본수출규제가 1년 지났지만 우리나라는 극복했고, 일본에 한국이 압승을 했다는 뉴스가 언론을 뒤덮었다. 그래서 국민들은 극일을 했나보다 오해하고 있다. 하지만 그 뒤 당시 뉴스와는 다른 실재 뉴스(?)를 접하고,,, 역시나 언론을 장악했구나, 국뽕에 취해서 언론플레이구나 하는 현실을 파악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만일 정말 극일을 하고 싶다면 실력을 아주 열심히 키워야 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아직 한참 남았다고 보는 것이 옳다.
우리나라의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언론플레이는 곧 뽀록이 날 것이며, 제대로 된 진실만을 국민들에게 알려주길 바란다.
우리나라 위치는 알다시피 한반도이다. 중국과 일본에 둘러싸여있고, 거기에 북한과, 바다, 대만 등 주변국과 협력하기 딱 좋은 위치에 있다. 서로 협력한다면 도움이 되겠지만 아니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입지라고 보는 것이 옳다.
모든 걸 독립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많다면 점점 이익이 극대화되겠지만, 이거... 어줍잖게 덤볐다간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것과 다를 것 없으니, 어찌 기업하는 CEO와 현장의 경영진이 그냥 바라만 보고 있겠나.
언론과 정부의 발표를 믿으면 안되는 이유다. 정말 그런가 하여 살펴 보는 것이 옳고, 그러지 않으면 번번히 속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교묘한 정부의 눈속임에 빠져들기 쉽상인 이유는 어쩔 수 없는 정보의 불균형 상황 때문이다.
https://world.kbs.co.kr/service/contents_view.htm?lang=k&menu_cate=business&id=&board_seq=387270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00907000589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대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올해 반도체 제조 장비의 대일 수입 규모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일본에서 수입된 '반도체 디바이스나 전자 집적회로 제조용 기계'(HSK 코드 848620)는 17억3554만달러(약 2조611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7.2%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프로세서와 컨트롤러'(854231)는 11억4634만달러(약 1조3614억원)로 같은 기간 8.6% 증가했다. '감광성 반도체 디바이스'(854140)는 3.7% 증가한 5억5919만달러(약 6641억원)였다.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사진=삼성전자]
일본산 반도체 장비 수입이 늘어난 배경에는 관련 기업들의 선제 투자가 있다. 지난해에는 단가 하락으로 반도체 설비 투자가 위축됐지만, 올해는 바닥을 찍었다는 전망들이 나오면서 선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평택에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연내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이에 반도체 장비도 대일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기업들은 선뜻 장비 공급처를 바꾸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술력이 검증된 업체의 장비를 바꿀 경우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반도체는 품질에 민감해 기술력이 검증된 기존 업체가 아닌 다른 업체로 바꾼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수율이 나오기까지 길면 2~3년이 걸릴 수도 있다. 수율은 생산품 중 결함이 없는 합격품의 비율이다. 높은 수율은 생산원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기에 기업들은 수율을 중요하게 여긴다.
기업 입장에서는 장비가 수율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검증된 기술력의 기업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반도체 장비는 각 제조 공정마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이 공급을 장악하고 있다. 일본 업체의 경우 노광 장비는 니콘이나 캐논, 증착 장비는 도쿄 일렉트론이 유명하다.
현재 정부는 소부장 대책 2.0을 마련해, 향후 5년 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모델을 100개 이상 만들고, 기술 상용화를 위한 평가·검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자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공급처를 바꾸긴 쉽지 않을 것이라 전망한다.
김경훈 국제무역통상연구원 동향분석실 연구위원은 "반도체는 어느 정도 수율이 확보돼야 양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비) 품질에 대한 신뢰성이 입증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반도체 장비) 기업 입장에서는 단기간에 공급처를 쉽게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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