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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5년 더 보유할 가치 있어 나를 믿어도 돼" 개미(개인투자자)의 '광팬' 테슬라가 연간 2000만대를 판매하면 매출 8000억달러에 1000억달러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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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bioi 2020. 9. 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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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주가는 놀라울 정도로 조작 같다. 오를 거라고 매수하면 떨어지고, 더이상 손해보면 안되겠다며 손절하면 오른다. 이걸 파도타기처럼 타면 괜찮겠으나, 거꾸로 매수 매도를 하게되면 알거지 되기 쉽상이다.

 

예전에 지인이 같이 라운딩한 분이 모 기업 회장 사모님이라면서, 연말에 돈이 좀 들어온다며 여유있음 주식 좀 사두라고 했다며, 따끈한 정보라 알려줬지만 3년 째 존버중이다. 돈은 들어왔지만 주가는 떨어진... 한치앞도 모르는 인간이 조언해준 말은 믿으면 안된다.

 

그런데 그게 일론머스크라면 좀 사정이 달라진다. 나름 의미있는 정보라고 생각된다. 머스크는 꿈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수익으로 갚아준 사람이다. 그래서 많은 팬들 덕에 저세상 주식으로 군림해온 것이겠다. 하지만 어느정도 수익실현한 투자자/투기꾼은 이쯤에서 그만하고 싶어할 수도 있다. 그러면 떨어지겠지! 그러면 또 호재 나올 때 매수하겠지! 그리고 또 오르겠지! 또 어느정도 수익봤다 싶으면 팔겠지! 아니면 돈 필요해서 그냥 팔겠지. 그러면 영문도 모르고 주식이 떨어지는 거라.... 개미들을 좋아하겠지. 그런데, 그 개미는 털털 털리겠지.

 

그리 밝은 주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 장기적으로 봤을 때 내연기관 차량의 대안이 될만한 충분하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장기투자가 좋긴하겠지만, 극과극 체험인지라...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아닌가?

 

나라면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고 그러겠다. 그런데, 그게 쉽지는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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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5년 더 보유할 가치 있어…나를 믿어도 돼"

머스크 "테슬라, 5년 더 보유할 가치 있어…나를 믿어도 돼", 박상용 기자,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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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5년 더 보유할 가치 있어…나를 믿어도 돼"

 

사진=AP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테슬라에 대해 앞으로 최소 5년은 더 보유할 가치가 있는 주식이라고 언급했다. 10년 뒤에는 연간 20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팟캐스트에 나와 "나는 이미 테슬라의 주가가 높다고 말한 적이 있다"면서도 "5년 뒤 테슬라가 현재보다 더 가치 있을 것이냐고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 '그렇다'이다"고 자신했다.머스크는 지난 5월 주가가 "너무 높다"는 트위터를 게재했고, 그날 테슬라 주가는 12% 떨어졌다. 하지만 현재는 당시보다 200%가량 오른 상태다. 머스크는 "나는 개미(개인투자자)의 '광팬'이다"며 "이들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고 나를 믿어도 된다"고 강조했다.

 


성장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7년 내 세계 전기차 연간 생산량이 3000만대에 이를 전망"이라며 "테슬라는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36만5000대의 전기차를 생산했다. 앞으로 10년간 생산량을 55배로 늘린다는 얘기다.

 


업계에서는 최근의 주가 하락을 염두에 두고 머스크가 '립서비스'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31일 498.32달러로 역대 최고점을 찍은 테슬라는 이날 421.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9거래일간 15.5% 빠졌다. 지난 22일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수준의 신기술이 나오지 않으면서 주가가 하락했다는 관측이다.머스크의 전망이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팔린 자동차는 8756만대다. 머스크가 제시한 '연간 2000만대'는 전체의 22.8%에 해당하는 규모다. 세계 자동차 판매 1·2위인 도요타자동차와 폭스바겐도 신차 판매 점유율이 각각 10%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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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 매체 배런즈는 "테슬라가 연간 2000만대를 판매하면 매출 8000억달러에 1000억달러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의미"라며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목표치를 아무리 긍정적으로 분석한다고 해도 그것은 너무나 크다"고 비판했다.한편 머스크는 민간 우주 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인공위성 인터넷 사업 부문인 스타링크의 기업공개(IPO)를 예고 했다. 머스크는 "상장 시기는 앞으로 몇년 뒤가 될 것"이라며 "스타링크의 매출이 어느정도 성장하고 예측이 가능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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